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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새지평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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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 총리는 7일 오전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일제의 식민지배 등 과거사 문제를 매듭짓고 미래지향적인 한일신시대를 구축해 나가기로다짐했다.양국 정상은 6일 오후 2시간25분에 걸친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이날 아침 정상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옥외공동기자 회견을 갖고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회견서두발언을 통해 "여기서 먼저 본인은 과거의 우리나라에 의한 식민지 지배로 인하여 한반도 사람들이 여러형태의 견디기 힘든 고통과 슬픔을 겪은데 대해 그 비도한 행위를 깊이 반성하며 마음으로 부터 진사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도 서두발언을 통해 "한일관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두 나라 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는 {선린의 동반자}가 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면서 "나와 호소카와 총리는 이성적인 입장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의 정립을 통해 과거문제를 극복해 나감으로써 우리 두나라가 {가깝고도 가까운 진정한 이웃}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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