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의 대폭적인 증액에도 불구, 투자수요및 사업비 앙등으로 신천우안도로 건설.구마지선 확장등 대구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해를 넘기거나 토막공사로 끝나게 됐다.대구시는 18일 *도로교통부문 5천5백억원 *복지부문 5백억원 *산업경제부문3천3백억원등 금년 당초예산 대비 24% 늘어난 총규모 1조8천67억원의 94년도예산안을 확정,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가 8천1백26억원, 특별회계가 9천9백41억원으로 이중공채등 채무 2천1백억원과 민간개발 부담금 3천8백억원을 제외한 순수예산은1조2천억원 규모다.
이번 예산편성은 도로교통부문에 중점을 둬 *지하철 1호선 3천7백95억원(공정60%목표) *고산국도 확장 2백억원(95년 완공) *앞산순환도로 확장 1백52억원(") *복현오거리 고가도로건설 21억원(94년완공)등 계속사업에만 4천1백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신규사업으로는 서대구역-이현IC간 도로확장사업(50억원)이 연내 마무리될뿐구마지선확장(2백35억원), 화랑로확장(41억원)등 시급한 현안사업들은 중간지점 교량공사와 토지보상 일부로 끝날 전망이다.
더욱이 신천우안도로.서부고속화도로.대동 대서로 입체화.죽전네거리-본리국교 도로확장등 대부분의 주요사업은 손도 못대게 됐으며 20년전 계획선이 그어진 대동로-수성경리학원간 2차순환선 도로도 보상비일부 지급으로 그치게됐다.
산업경제부문에서는 성서공단 3차단지조성(46만평 2천7백34억원), 종합유통단지 조성(3백31억원), 텍스피아대구(섬유센터)실시설계(10억원)등이 중점 추진된다.
또 군부대 외곽이전과 관련, 향토사단 부지매입에 2백65억원(매입완료), 군의학교 부지매입에 3백53억원(96년매입완료)을 투입케 되며 사회복지시설에1백62억원, 생보자구호에 98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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