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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TA 발효로 지역업체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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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자유무역협정(NA동차관련부품, 전자, 섬유제품등의 업종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다자간 섬유협정(MFA)에 따른 멕시코 수입쿼타가 점진적으로 철폐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구지역 섬유제품수출은 크게감소될 전망이다.대구.경북 개발연구원은 'NA서 이같이 전망하고 내년부터 연간 약5천3백만달러의 대미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주종산업인 섬유업의 경우 섬유원산지 규정때문에 앞으로 북미산이 아니면 의류 수출이 어려울 것은 당연하며 특히 일본, 미국등이 섬유사에서 의류까지 일관공정을 멕시코에 이전할 경우 수년내 대구직물업계는 엄청난 타격을입게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타개하기위해 지역섬유업계는 고가제품개발, 고유브랜드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직수출을 증가시켜야하며 제사, 직조, 봉제업체가 현지동반진출을 추진하거나 현지합작투자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자동차 부품은 미국시장이 우리나라 완성차 수출의 57.6%, 부품수출의 49.4를 차지하고 있는데 NA역시 원산지규정을 맞추기가 어려울 전망이다.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주로 부품부문이지만 규모가 작아 당장 큰 영향은 없으나 지역의 자동차 부품활성화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처하기 위해 업계는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건설하여 북미및 중남미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연구개발부문은 미국에서, 부품조달과 조립은멕시코에서 시행하는등 북미지역을 국가별로 특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는 신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경쟁국과의제품차별화를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안경은 대구지역이 전국수출의 90%이상을 점하고 있고 이중 북미지역점유율이 안경은 46.9%, 양산은 31%에 달해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멕시코산 무관세상륙이 시작되면 저급품의 경우 거의 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이에따라 지역업계는 디자인개발, 자가상표개발등에 의한 고급화전략이 요망되며 특히 현지판매법인을 통한 마키팅전략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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