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고교 절반 미달

경북도내 전기고교들의 94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농촌지역 대다수 인문고 포함, 전체의 절반을 넘는 90개교나 정원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특차 실업계에 이어 19일 인문계 고교원서를 마감한 결과 1백71개 전기고교 가운데 정원을 넘어선 학교는 81개교로 90개교는미달사태를 빚었다.

특히 도내 1백22개 인문고중 포항, 경주, 안동등 중소도시를 제외한 농촌지역 52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종고도 30개중 23개교나 미달됐다.94년도 도내 중학교졸업예정자수는 4만6천5백11명으로 5년전보다 1만7천여명이나 주는등 이농과 도시지역 진학등으로 갈수록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고교정원은 4만4천2백38명으로 현재는 6천5백90명밖에 줄지않아 앞으로 미달사태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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