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운문댐 하류 물기근

청도 운문댐의 담수가 시작된후 댐하류인 동창천이 유지수 부족으로 바닥을드러내는등 건천화되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운문댐이 지난10월20일 담수개시 이후 1개월이 지났으나 하천유지수를 방류하지 않고 있는데다 겨울가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사정으로 현재 동창천을 식수원.농.공업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운문.금천.매전면일대를 비롯 밀양군 상동면 밀양시 일대에는 수원이 크게 부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창천 41km주변의 매운탕식당업주들은 최근들어 강바닥이 드러나면서민물고기도 잡을수 없는데다 손님마저 크게 줄어들어 생계대책이 막연하다면서 울상이다.

또 밀양군내 양동 초동농공단지의 공업용수가 절대부족해 조업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주민들은 운문댐에서 최소한의 하천 유지수를 방류해줄것을 국토관리청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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