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유통단지 난항

대구종합유통단지가 2차 분양결과 분양률 67%(면적기준)에 불과, 연내 토지보상및 기반시설 착공에 다소 차질이 예상된다.대구시는 이에따라 업무편익시설 1만2천여평을 오는 12월3일 공개입찰, 긴급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나 입찰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계획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종합유통단지는 현재 약3백60억원의 계약금이 납입돼 있는데 편입지주들에게50%정도의 토지보상을 위해서는 8백억원이 소요돼 업무편익시설 분양이 순조로워야만 가능하게 된다.

또 유통단지내 중심시설인 무역센터 건립이 최근 무산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남은 시설의 추가분양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20일 2차마감결과 종합유통단지는 총 분양면적 12만3천여평중 8만4천여평만 분양완료돼 분양기간연장이 불가피하며 가장 부진한 시설은 기업관.패션의상관.생필품물류시설등으로 나타났다.

종합유통단지는 당초 섬유전용시설(일명 텍스피아)과 양분돼 추진되는 바람에 지역 섬유업계의 호응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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