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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버 미대통령특보 아태도시 위성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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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로버트 포버 대통령경제.안보특별보좌관은 24일북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가입 가능성과 관련, 북한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자유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가능하다는 미국의입장을 강력히 시사했다.포버특보는 이날 미공보원이 마련한 아태지역국가 7개도시를 연결한 언론인과의 위성 대담프로그램인 {월드 넷 다이알로그}에 출연, "아태지역국가로 시장경제 체제를 갖추고 지역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는 모두 APEC에 가입할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담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12개국으로 시작된 APEC회원국이 17개국으로 늘었다.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은.

@APEC은 항상 문호가 열려있는 개방된 기구다. 따라서 참가의 기회는 항상열려있다.

그러나 현 단계는 회원국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회원국간에 단합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할 때라고 생각한다.

시애틀 정상회의는 지극히 비공식적인 것이었다. 이 모임의 성과는 사상최초로 이지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데 있다.

-일부에서는 APEC이 EC의 지역주의에 대항해 창설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미국의 참여가 경제이외의 다른 목적은.

@EC가 아태지역에 위협을 주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APEC도 유럽에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다. EC나 APEC은 앞으로도 무역과 투자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개방적인 경제그룹으로 남을 것으로 믿는다.이 지역에는 풍부한 자연자원과 숙련된 노동력이 풍부하고 제조업도 발달했다. 미국의 기술, 자본과 보완관계를 이루면 발전가능성이 크다.-APEC이 정치적 협력체로 발전할 가능성은.

@의미있는 질문이다. 정치와 경제는 엄밀히 구별하기 어려운 관계다. 대학에정치경제학이라는 신학문이 생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이 지역의 경제발전도 군사적, 정치적 안정과 무관하지 않다.-클린턴 대통령도 APEC이 아.태공동체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EC와같은 공동체를 뜻하는가.

@공동체라는 말은 나라에 따라 다소 다른 뜻으로 쓰인다. 목적과 이상과 희망을 공유하는 집단 정도로 이해해 달라. APEC의 장래에 관해서는 여러가지모델이 제시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모습은 시간이 지나야 드러날 것이다.-북미자유무역협정(NA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또 이 문제를 논의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무역, 투자증진을 위해 협력의 틀을 구성하고 법률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한국을 첫 의장국으로 발족되는 무역투자위원회(TIC)에기대가 크다.

-북한이 APEC에 가입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회원국이 되는데는 3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아.태지역국가여야하고, 둘째,자유시장경제체제를 가져야하며, 셋째, 지역국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건만 갖추면 어떤 나라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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