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추경예산편성 시의원 생색내기

(경산) 경산시가 소규모도로포장등 불요불급한 동단위공사 15건을 추경에 반영, 연내 준공을 서두르고 있어 시의원들의 입김 또는 생색내기 예산편성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경산시는 지난10월21일 2억3천만원상당의 올 추경을 편성하면서 시급한 숙원사업등은 제쳐놓고 동네 안길포장공사15건을 반영,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현재 동절기공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들15개의 공사는 서부 남부 북부 중방 중앙 동부등 6개동에 각각 2-3개씩 골고루 안배된데다 규모도 1개소 예산이 5백만원에서 2천만원미만으로투자효과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옥곡동 철도변정비 삼북동안길포장 서상-옥곡간도로개설등 2억-3억원을 투입하면 해결될 시급한 숙원사업은 뒤로 미룬채 이같은 소규모공사를추진하는 것은 시의원들의 압력에 의한 생색내기라고 지적하고 있다.실례로 박원근.서재덕의원출신지역인 계양동 대영주택앞 안길에 7백만원으로포장공사를 하고 있고 려해석의원 지역인 옥곡1동 안길포장에는 1천4백만원, 이장우의원 지역인 대평동 삼성강철안길이 1천만원으로 포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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