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과 자연은 하나다-이을호지음

우리농산물 애용캠페인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신토부이의 심오한 뜻을 알기쉽게 풀어보자는데 목적을 두고 쓴 책. 전남대 문리대 학장, 국립광주박물관장을 지냈고 현재 광주지역 환경운동단체인 광록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신'을 한 생명체로 '토'를 지구위의 풍토적 동질성을 갖춘 한 지점으로,'부이'는 둘이 떨어지지 않고 하나로서 존재함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즉 신토부이는 자연과 인간의 하나됨의 섭리이며 둘이면서 하나인 섭리를 뜻한다고그는 보고 있다.지구의 생성, 생명의 진화, 인간의 탄생등 생명의 시원에서부터 생명론, 자연과 과학, 환경파괴, 도덕성 회복등의 상관관계를 짚어보면서 이 섭리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광제창생의 길을 갈 수 있는지 설득력있게 풀어쓰고 있다.책말미에는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먹거리 50가지의 효능을 소개한 부록을달았다.

(지식산업사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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