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당초 예상했던 것처럼 난이도 조정실패로1차보다 평균점수가 9.32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1.2차 시험중 좋은 점수로 분석한 결과 1백60점이상 고득점자는 모두 2만2천8백17명으로 집계됐다.
국립교육평가원이 17일 발표한 지난 11월16일 실시한 94학년도 제2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1차에 비해 2백점만점 기준으로 언어영역이 5.19점, 수리.탐구영역이 4.54점이 각각 하락한 반면 외국어 영역은 0.41점이 올라가 평균점수가 9.32점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2차 동시 응시자중 2차에서 성적이 올라간 수험생은 전체의 19.7%에 불과한 12만9천7백26명이며 성적이 떨어진 수험생은 79.8%인 52만5천1백7명(나머지는 성적변동이 없음)으로 나타났다.
1백점 만점으로 환산시 상위 50% 집단의 평균점수는 54.76점으로 1차에 비해6.89점이 하락했으며 이들중 성적이 올라간 수험생은 1만8천4백명(5.59%)에그쳐 상위권의 점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것으로 분석됐다.계열별 희망학생성적은 자연계열이 평균 45.68점으로 인문계열의 44.57점보다 1.11점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50% 집단은 자연계열 평균점이 63.55점으로인문계열 60.37점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또 2차시험에서는 1차 최고득점자 배호필군을 비롯, 고득점자 3천9백15명이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집단에서 6만9천3백15명의 응시자가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2차수내에서 전체수석은 윤건수(18)군이 1백91점으로 여자수석은이은수(18)양이 1백88.4점으로 둘다 서울과학고생이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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