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대구경제의 중심지가 될 가칭 {21세기 경제센터}를 중앙국교자리등 중심가에 세울 경우 검단동 종합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을 뿐아니라 각종 민원이 예상되고 교통유발요인도 커 종합유통단지내 구무역회관부지에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대구시가 타당성조사및 기본계획 설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역점사업으로추진할 {21세기 경제센터}는 모두 2천억원 이상을 투입, 섬유산업을 비롯한철강.전기.전자산업등 대구 경제를 한눈에 볼수있는 대규모 건물로 만든다는것.
대구시는 이 경제센터가 바이어 유치 기능은 물론 국내외 첨단정보 제공과연구.전시.판매기능까지 담당케 할 복안을 갖고있다.
그러나 이를 대구시의 복안대로 중앙국교자리(2천7백여평)에 지을 경우 *종합유통단지 기능축소와 분양차질및 보상지연 *입주업체및 지주들의 민원 *중앙국교 학부모와 동창생 반발등 각종 부작용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중앙국교 인근에 대구백화점과 공무원연금센터 빌딩(건축예정)등이 위치해 도심 교통혼잡을 부채질할 뿐아니라 교통환경영향평가를 거치려면 대구시의 계획을 축소해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이외에 경제센터가 바이어 유치에 비중을 둔다면 공항.철도역.고속도로진입로등과 가까워야 한다는 것도 위치 부적합 근거로 들고 있다.대구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이같은 논거를 제시하며 경제센터의 위치를 유치가 사실상 무산된 종합유통단지내 무역센터 예정지(1만평)나 제3의 장소로 변경토록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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