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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깻잎.상주 성주 참외 일본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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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에서 생산되는 깻잎.상추 등 '한방채소'와 지역 특산물인 '성주참외'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성주군은 지난 17일까지 5일간 일본 도쿄 세계 식품박람회에 국내 처음으로 이들 신선채소류를 출품, 호평을 받아 10건의 수출계약을 맺고 200여건의 상담 실적을 거둔 것. 이들 채소류는 한국 및 일본의 검역.통관을 정식으로 거침으로써 안전성까지 보증받게 됐다.

청정지역인 가야산에서 화학비료 및 농약을 쓰지 않고 당귀.계피.감초 등 한약재료를 발효시켜 거름으로 사용한 가야산 한방채소(상추.깻잎.쑥갓.시금치.미나리.신선초)는 신선도가 뛰어나 지역 특산물인 성주참외 및 김치.인삼.김 등 우리나라 다른 특산물들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주의 김명희(49) 수륜농협장은 "작년 미국 LA 수출에 이어 일본의 정식 검역 절차 까지 통과해 수출을 성사시킨 것은 큰 성과"라고 기대했다. 출품 실무를 맡았던 최인수(51) 그린프라자 대표는 "이로써 대일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앞으로 통관절차와 관련한 훈증.상품표기법 등 일부 부문을 보완하면 경쟁력이 탁월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쿄 박람회는 25년 역사의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이번에도 일본.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70여개국에서 2천300개사 9만5천여명의 전문가 및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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