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증가했지만 일부 기업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31개사 가운데 POSCO를 제외한 31개의 외국인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7월말 현재 외국인의 지분은 7.15%(5천416만주)로 연초(4.90%) 보다 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 현재 외인 지분이 5% 이상인 회사는 전기초자, 대구은행, 평화산업, 삼익LMS, 대구백화점, 제일모직, 한국컴퓨터 등 7개사에 불과했다.
특히 이들 7개 기업의 외인 보유주식 수는 역내 31개 상장사의 전체 외인보유 주식의 88.6%(4천799만주)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역내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들의 편중세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역내 31개 상장기업 가운데 외국인 지분이 있는 회사는 19개사이며 1% 미만 보유사는 한국합섬, 화신, 삼립산업 등 9개사였다.
금강화섬, 동해전장, 세양산업, 세원정공, 신성기업, 우방 등 6개사는 7월말 현재 외국인들이 단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 대구백화점, 제일모직은 7월말 현재 연초보다 외국인 주식보유비율이 5% 포인트 이상 증가했는데 연초 대비 이들 기업의 주가는 대구은행 58.42%, 대구백화점 37.50%, 제일모직 62.57%씩 올랐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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