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음악계서도 신인 연주가, 또는 독창가수 선발과정에서 일정 부분 '비리'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양서 발간되는 종합예술지 '조선예술' 최근호(2002년 7월)는 뛰어난 음악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음악적 소질과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잘 선발해야 하는데도 이를 담당하는 기관과 음악가들이 '본위주의'(연고주의) 등에 빠져 재능있는 새싹들을 놓쳐버리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북한 음악계의 이같은 비리는 무엇보다도 신인선발 사업을 유명 교수들의 '추천제'로 하는 데서 비롯됐으며, 이로 인해 특히 지방의 신인들은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연줄이 없어 재능을 사장시키고 있다고 잡지는 비판했다.
'조선예술'은 이를 바로잡기 위한 방안으로 △추천제를 폐지하고 음악경연대회 참가자격을 확대할 것 △각종 음악경연대회 심사위원을 대폭 늘릴 것 △신인 선발사업을 일정한 기간을 두고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할 것 등을 제시했다.
잡지는 신인음악가의 공정한 선발문제가 "나라의 음악예술 발전과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이 사업은 당적원칙에서 책임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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