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를 넘는 가마솥 폭염이 계속되자 경북지역 동해안에는 피서행렬이 이어지면서 해수욕장이 인파로 넘치고 전력 사용량이 폭증, 일부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한증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난 주말부터 본격화된 피서인파들이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몰리면서 1일 포항 7개 지정 해수욕장에서는 올 들어 최대인 5만여명이 쏟아져 지난해 3만여명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
또 이날 포항의 밤 최저기온이 27.4℃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 30일부터 열대야 현상이 3일째 이어져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으며 해안가와 공원 등으로 잠자리를 옮겨 잠을 청하는 시민들의 발길도 계속됐다.
전력 사용량도 계속 늘어나 한전 경북지사 관내의 경우 지난달 30일 41만7천kW로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뒤 1일까지 계속 40만kW를 넘어 지난해(8월3일) 최대인 38만6천kW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같은 전력사용 증가로 3차례나 변압기 과부하로 인한 고장이 나 일부 지역에서 정전사태를 빚기도 했다.
그러나 포항경우 공단이 집단으로 본격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면서 전력사용량은 1일 3천882만kW를 보이는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력 예비율도 35%에 이르지만 다음주부터는 기록갱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윤채.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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