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지역 애향단체들로 구성된 구룡포특산품축제추진위원회와 매일신문사가 마련한 제10회 구룡포특산품축제 개막행사(사진)가 30일 오전 현지에서 이용길 매일신문사 사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등 많은 인사들과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해 첫날까지 4일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소득 증대와 구매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키게 된다.
특히 포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일식 전문점 '사가이'가 과메기를 재료로 한 초밥, 무침, 튀김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과메기 빨리엮기, 껍질 빨리 벗기기 등은 지역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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