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모바일 빅데이터를 이용해 서비스인구를 분석하는 '대구 서비스인구 분석정보시스템'(http://s4u.daegu.go.kr)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시스템으로 모은 유동인구와 매출정보 등 빅데이터 기반 정보들은 앞으로 교통'환경'관광 등 각종 분야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인구는 상주인구에 더해 관광 등 목적의 방문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시간대별'위치별로 인구 분석을 세분화해 짧게는 출퇴근 시간부터 길게는 계절'분기별 분석도 가능해져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분석시스템을 계기로 유동인구(통신사 제공)와 매출정보(카드사 제공)를 분석할 수 있게 된 만큼 여러 분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정책 수립이 가능해졌다.
창업 위치 선정과 마케팅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기능도 마련됐다. 대표적인 것이 소상공인을 위한 입지분석 서비스다. 분석정보시스템은 서비스인구를 기반으로 사업체 정보, 주변 상권 카드 매출액, 건물 및 시설 정보 등을 활용해 업종별 입지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경쟁 업체는 적은 최적의 후보지를 찾아 주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구현 및 의사결정 지원으로 대구시정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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