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18명…노인회 사무실 관련 6명 추가 [전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해외 입국자 수송팀 관계자들이 입국자를 수송하는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수송팀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최근 수송차량 및 탑승자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는 18명(지역감염 17, 해외유입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천37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북구 노인회 사무실 관련으로 해당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 종사자 5명과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다.

동구 체육시설 이용자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4명이 추가 감염 됐고, 확진자 접촉 이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후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인됐다.

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이 나왔고, 이 중 1명과 접촉한 2명도 확진됐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361보)

□ 2021년 2월 6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8명(지역감염 17, 해외유입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378명(지역감염 8,249, 해외유입 129)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5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95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30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0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173명입니다.

○ 2월 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8명으로

○ 북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 종사자 5명과 종사자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동구 체육시설 이용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로 확진되었습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이 확진되었으며,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해외 입국 후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그 중 1명과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북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 발생 관련입니다.

○ 북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 종사자 5명 및 종사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해당 업소의 출입자 명부(전화번호)확인 및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동구 체육시설 확진자 발생 관련입니다.

○ 해당 시설 이용자 1명이 2월 5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해당 시설 이용자와 접촉자에 대해 지속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