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포항농협 임직원·여성대학총동창회 농촌일손돕기 봉사

과수농가, 하우스 농가 등 방문해 부족한 일손 돕는데 구슬땀

경북 포항 남포항농협 임직원(조합장 오호태) 50여 명과 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필숙) 회원 30여 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13일과 15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농가들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3일 사과 과수농가를 방문해 적과 일손 돕기를 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하우스 시설 농가에서 철거작업을 도왔다.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도시락과 음료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오호태 조합장은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일손 돕기 등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