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치위생과, VR 영상기기 등 첨단 기자재 도입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학생이 VR 영상기기를 활용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치위생과는 최근 치과영상 실습 과목 이수를 위한 치과방사선 시뮬레이터, VR(가상현실)영상기기 등 첨단 기자재를 도입했다.

VR 영상기기는 구강해부학 및 치과방사선 촬영을 가상의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하며 치과영상학 실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비다.

또한 인체에 직접 실습이 허용되지 않은 경우나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가상 영상을 통해 학습할 수 있어, 치과위생사의 핵심실무 능력을 빈틈없이 실습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 총장은 "VR을 활용한 실습장비는 타 의료 분야에서도 효율적 실습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최신 의료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실습 기자재를 매년 새롭게 구축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