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화 시대에 대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이 26일 오후 2시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는 '2021 대구미래교육포럼'이 그 자리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학력인구 감소, 기후환경 변화 등 대구 교육이 앞으로 10년 간 지향해야 할 방향과 내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소통·공감의 관계 맺기'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에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기조 강연은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이 맡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과제와 학습자상'을 주제로 지식고 교육에 대해 새로운 지형을 제시한다. 또 미래 직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진단한다.

이어 신의진 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의학·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온라인·비대면·디지털 시대 소통과 공감의 관계 맺기에 대해 얘기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 심리방역에 대해서도 회복탄력성, 자기조절능력, 긍정성의 향상 등을 다루며 설명한다.
토론 시간에는 패널, 교사, 학부모, 학생과 온라인 참여자들이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한다. 유튜브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을 검색하면 해당 채널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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