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북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에 짓는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17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신경주역세권 B4블록, B5블록에 지상 최고 29층 규모 14개 동, 총 1천49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평형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KTX신경주역 경부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KTX나 SRT를 이용해 동대구와 울산을 각각 18분, 11분에 오갈 수 있고, 서울까지는 2시간 정도면 이를 수 있다.
중앙선(청량리~영천역~신경주역), 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밖에 7번 국도를 통해 편리하게 지역 내 이동을 할 수 있고, 건천IC와 경주I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도 연결된다.
이 단지엔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인 와비비엠(YBM)과 연계해 입주민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육 걱정을 덜어주는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입주민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파티룸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경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공개한다. 사이버 견본주택(www.gj-ubora.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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