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백화점 견본주택…'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오픈

우수한 입지 여건과 굵직한 개발호재 두루 갖춘 48층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을 17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단지는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5층~최고 48층 3개동, 총 529가구(오피스텔 48실 포함) 규모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오픈하는 견본주택은 실제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롯데백화점 내 구매 가능한 품목 등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더욱 현실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 내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미리 살펴보고 향후 적용할 공간 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구상해볼 수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물품을 백화점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구마로를 이용하면 대구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와룡로를 통해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대구 IC를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감천초교와 감천초 병설유치원이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가능하다. 효성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예담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등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상인·성서점) 등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을 끼고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서대구역 등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오는 2026년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7만8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은 앞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계획),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결철도(계획)' 가 통과하는 교통 중심지로 거듭난다.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본리네거리 주변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8천여 가구에 달하는 신(新) 달서 주거벨트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