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와 임팩트스케어, 23일 영주시·경상북도와 업무협약

청년들의 성공적인 로컬 창업 모델 발굴, 지원 착수

SK머티리얼즈와 영주시·경북도·임팩트스퀘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SK머티리얼즈는 23일 경북 영주시청 강당에서 경상북도와 영주시·㈜임팩트스퀘어와 1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SK머티리얼즈와 영주시·경북도·임팩트스퀘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인증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창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교육 ▷소셜벤처 업무 및 교류공간 조성 ▷임팩트 펀드 조성 및 운영 등 총 4가지 세부사업으로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소셜벤처 기업으로 모집‧선발 과정을 거쳐 정착지원금과 사무실을 지원한다.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컨설팅과 멘토링 등을 제공,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비 창업가 육성, 창업 커뮤니티 형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소셜 벤처의 정착과 성장을 돕는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연계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SK머티리얼즈와 임팩트스퀘어는 참여 기업의 역량을 강화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외부 투자 확대에 매진하기로 했다.

1982년 설립된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전구체와 식각가스 등 특수가스를 생산, 연간 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첨단소재 선도기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향토기업인 SK머티리얼즈가 영주시와 함께 지역 청년인구 감소와 원도심 노후화 등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규원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