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새벽시간 대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가정집 일부를 태우고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수성구 황금동 다가구 주택 2층 가정집에서 화재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접수 20여 분 만에 차량 28대, 인원 80명 동원해 불길을 진압했다.
불은 3층 짜리 주택 건물 2층 가구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잠이 든 새벽시간 발생한 화재로 불이 난 세대와 인근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6명 가운데 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1명은 이송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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