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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결혼장려 정책, 캐나다까지 주목…글로벌 확산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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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어 CBC도 관심…공동체 기반 '뉴 새마을운동' 주목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캐나다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캐나다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 등 결혼장려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추진 중인 결혼장려 정책이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달서구는 결혼장려 정책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 최근 캐나다 CBC방송 취재를 받는 등 해외에서 정책 내용과 운영 방식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제지인 The Wal l Street Journal(WSJ)에 소개되며 국제사회에서 의미 있는 정책 사례로 조명된 바 있다.

이같은 관심은 저출산 문제를 겪는 각국이 기존의 재정지원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가운데, 달서구의 공동체 기반 결혼장려 모델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달서구는 2024년부터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통해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정책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해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추진하는 달서형 결혼친화 정책이다. 특히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결혼과 가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이 신뢰 기반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함께 응원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만남부터 결혼, 정착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통해 기존 정책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처음으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후 청년 만남 프로그램, 공공개방 결혼식장 운영, 예식물품 대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출산 BooM 달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결혼 준비 부담을 낮추고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캐나다 등 해외에서의 관심은 결혼과 가족 문제 해결에 있어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결혼·출산·양육이 선순환되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라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 공동체의 힘을 기반으로 한 달서구의 정책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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