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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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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보완수사권 '필요' 62.5%…與지지층 53.8%도 "필요하다"
경찰 신뢰 41%…李정부 부동산 정책 57.6% "잘못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부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부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현직 대통령 연임제 개헌에 반대하고, 여전히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2%가 대통령 연임제 개헌에 대해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 응답 가운데 '적극 반대'는 53.1%로 과반을 차지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4.5%, '잘 모르겠다'는 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높았으며, 30대의 반대가 71.6%로 가장 높았다.

또한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응답자의 62.5%가 보완수사권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1.8%, '잘 모름'은 5.8%로 조사됐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지지 정당과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과반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3.8%, 국민의힘 지지층 73.0%가 각각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따라 수사 전권을 받게 된 경찰에 대한 신뢰도는 41.4%에 그쳤다.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55.2%로 절반을 넘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문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57.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3.6%는 유선 전화면접, 96.4%는 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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