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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페북' 한동훈, 전날 DMZ 인명사고·김승원 논란 묶어 "귀한 국민 업신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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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이에 따른 더불어민주당의 대응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이에 따른 더불어민주당의 대응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 페이스북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 페이스북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이 22일에도 이른 아침 페이스북 글로 하루를 열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오전 일찍 페이스북에 비판 메시지를 내놓는 모습이 정례화되는 양상이다.

한동훈 의원은 이날 오전 6시 56분쯤 페이스북에 전날인 21일 불거진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등을 한데 묶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잘못됐다. 귀한 대한민국 국민을 업신여긴다"고 지적했다.

먼저 서부전선 DMZ에서 군 간부 3명이 다친 사고를 "북한 지뢰공격"으로 규정하며 국방부가 "'미상의 폭발'이라고 말장난하고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언론과 기싸움한다"고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사고 당시 "미상의 폭발"로 발표한 뒤 지뢰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진 페이스북 글에서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전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그는 "93명의 국민들이 김승원 오빠독약로비로 쥐도 토하고 죽은 독약을 먹었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앞서 김승원 전 후보자를 두고 "보면 볼수록 잘한 인사"라는 취지로 평가한 것도 함께 비판했다.

또 김승원 전 후보자의 성추행·민주당 경기도당 비자금 조성 의혹을 거론하며 청와대 대응을 문제 삼았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전날 김승원 전 후보자 관련 추가 의혹이 담긴 탄원서를 청와대가 전달받았는지에 대해 "인사권으로 답을 드렸다"면서 후보직 사퇴 이후 관련 사안은 청와대 입장에서 "가십"이고 답할 책임이나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동훈 의원은 "엄연히 피해자가 있는 김승원 성추행범죄와 혈세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민주당의 비자금조성 범죄를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가십'이라고 한다"고 일침했다.

한동훈 의원은 민주당이 자신의 김승원 전 후보자 관련 의혹 제기에 강경 대응한 것도 겨냥, "공익제보 받아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보복하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무서운 줄 모른다. 자기들이 망해가는 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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