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23~27일) 닷새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총 114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루 평균 22만7650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21만7614명보다 4.8% 증가한 규모다. 역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여객이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4일로 13만1999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7일로 13만9695명이 각각 예상된다. 전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도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로 24만7018명이 공항을 찾을 전망이다. 역대 일일 최다인 지난 8월 2일(24만7200명)보다 불과 182명 적은 수치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발층에는 이른 아침부터 캐리어를 끄는 여행객들이 줄을 이었다.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출국장으로 이동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오전 출국 수요가 집중되는 제1여객터미널 2·4번 출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연다. 신규 보안검색요원 25명도 추가 배치한다.
제2여객터미널 주변에는 주차 공간 1767면을 추가 확보했다.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과 여객터미널 간 셔틀버스 배차 간격은 혼잡 시간대 약 2분으로 단축한다. 공항철도는 26~27일 막차 운행 구간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까지 연장한다. 면세점과 식음 매장 등 96개 매장도 24시간 운영한다.
여객들은 네이버 등 주요 포털과 인천공항 모바일 앱에서 출국장별 혼잡도와 예상 소요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측은 혼잡을 우려해 지나치게 일찍 공항을 찾는 것이 오히려 혼잡을 키울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만 도착해 달라"고 말했다.
김 사장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을 위해 9만4000여 공항상주직원이 합심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과 스마트 서비스 활용을 거듭 당부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셀프체크인·셀프백드랍·스마트패스 등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공항 문의는 인천공항 모바일 앱 '인천공항+'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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