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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주민 50여명 새벽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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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대 소실…인명피해는 없어

대구서부소방서 제공.
대구서부소방서 제공.

26일 새벽 대구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쯤 서구 평리동 아파트 1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내 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20대와 인원 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32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이로부터 22분 뒤에는 완전히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번 화재로 승용차 2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재를 인지한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자력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대피한 주민도 7명에 달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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