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가 내년 3월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본격화한다. iM금융은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후보자 검증기간을 20일 정도 확대하고 1·2차 후보군 인원과 명단도 각각 공개하기로 했다.
28일 iM금융에 따르면 iM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회추위는 최고경영자 선임 원칙으로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 독립성 제고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iM금융은 공식적인 절차 개시에 앞서 지난달 20일 최고경영자 자격요건을 공시하고 경영승계 절차를 준비해 왔으며, 회추위는 최고경영자 자격요건에 따라 내외부 상시 후보군을 형성·관리해 왔다.
승계 절차는 세부적으로 ▷1단계 롱리스트(1차 후보군) 선정 ▷2단계 숏리스트(2차 후보군) 선정 ▷최종후보 선정 등 세 단계 검증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지원서와 증빙자료, 복수 전문기관의 평판 조회 등을 바탕으로 자격요건과 필수역량을 검증하고, 2단계에서는 독립이사와 외부 전문가가 전문성, 조직·리더십, 전략적 사고역량을 심층 평가한다.
최종후보 선정 단계에선 독립이사의 영역별 집중 면접과 향후 3년간 그룹 경영방향에 대한 발표·토론 세션을 통해 준비도와 적합성을 종합 검증하게 된다. 회추위는 내달 말 롱리스트를 선정한 뒤 단계별 심층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숏리스트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iM금융은 롱리스트 선정에서 최종후보자 선정까지 걸리는 검증기간을 과거(약 40일)보다 20일 정도 확대하고, 승계 절차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롱리스트 인원 수를 공개하고, 후보자 본인 동의를 전제로 숏리스트 명단도 공개할 계획이다.
조강래 회추위원장은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내외부 후보자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하고, 외부 전문가를 평가에 참여시켜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중금융그룹 안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최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증 기간과 투명한 평가를 통해 회추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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