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빈 기자 bean@imaeil.com

기사

  • SKT

    SKT "해외체류·군복무·입원 등에 위약금 면제기간 별도 적용"

    해킹 사태에 따른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SK텔레콤이 해외 체류, 군 복무 등 사유로 오는 14일까지 약정을 해지하지 못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을 받기로 했다. SK텔레콤은 9일 해킹 사태에 따른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불가피한 사유로 정해진 기간 내 해지하지 못한 가입자가 추후 별도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위약금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약정 가입자 중 해킹이 파악된 지난 4월 19일 0시부터 오는 14일 24시까지 해지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기 입원, 군 복무, 해외 체류(선원 포함), 도서산간 지역 거주, 형 집행 등의 이유로 오는 14일까지 해지하지 못하는 가입자는 사유가 해소된 이후 10일 이내에 해지하면 위약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입원 사실 확인서, 병적 증명서 또는 복무 확인서, 출입국 사실 증명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다. 이 같은 사례 외에 이민이나 실종, 사망 등 사유가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상시 위약금이 면제되고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2025-07-09 16:18:26

  • "시설 투자로 위기 극복" 리뉴얼 나선 대구 백화점 업계

    대구 지역의 백화점들이 레저시설을 보강하고 F&B(식음료)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간 리뉴얼에 나섰다. 콘텐츠 강화와 공격적인 영업으로 내수경기 침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이랜드리테일은 9일 동아 쇼핑점과 강북점, 수성점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동아 쇼핑점은 지난달 27일 프리미엄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퀸즈'를 확장 이전했다. 매장 위치를 지상 12층에서 9층으로 옮기면서 규모를 717㎡(좌석 수 242개)에서 1천67㎡(310개)로 넓혔다. "좌석 간 공간 확장과 시설 현대화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월 지하 1층 식품관 푸드코트(1천58㎡)를 '푸드' '델리(즉석식품)' '델리 바이 애슐리' 코너로 구성된 '델리 그라운드'로 개편한 데 더해 F&B 부문을 강화한 것이다. 동아 강북점에는 오는 19일, 동아 수성점에는 오는 30일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이 각각 500㎡, 46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은 스크린 경기장 10개와 파크골프 용품숍 등으로 구성된다. 각 지점은 파크골프 입문자와 동호회를 위한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재은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 선임지점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유통업계가 힘든 시기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점별로 고객 서비스 공간을 확충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백화점 안에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이 들어서는 건 대백프라자에 이어 두 번째다. 백화점들이 단순 판매시설에서 벗어난 복합문화시설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여가시설을 갖춘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확대하는 추세로 읽힌다. 대구 신세계백화점도 F&B 부문 강화를 이어간다. 대구 신세계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이달 말 분식류 등 음식점 3곳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같은 층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조성한 지 1년여 만이다. 대구 신세계 관계자는 "푸드코트 코너 옆에 트렌드에 맞는 음식점 3곳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09 16:06:52

  •  대구 신세계, 동구 아동센터에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권 지원

    대구 신세계, 동구 아동센터에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권 지원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여름방학 시기를 맞아 대구 동구지역 아동센터에 어린이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 트램폴린' 이용권을 지원했다. 대구 신세계는 지난 8일 대구 동구청에서 이용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이용권은 26개 아동센터 어린이와 동부경찰서 범죄피해아동 지원 대상자 등 모두 78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 신세계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매장 내에서 진행한 고객참여 행사를 통해 마련된 매출금으로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 우병운 대구 신세계 사회공헌팀장은 "고객참여 행사를 통한 수익이 지역을 위해 쓰이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달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5:39:10

  • 대구세관

    대구세관 "하반기 대미 중소 수출기업 등 10곳 집중 지원"

    대구본부세관이 하반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돕는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구본부세관은 10일부터 하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취약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국 관세정책 변화로 대미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가 중요해진 데 따라 대구본부세관은 이번 사업에서 대미 중소 수출기업을 최우선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관세청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회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과 소상공인 또한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 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검증 대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보관 방법 ▷원산지 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방법 ▷모의 원산지 검증 및 개선안 도출 ▷원산지 관리시스템(FTA-PASS) 활용 및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 방법 등이다. 하반기 지원대상 기업은 10곳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자문 비용을 차등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원산지 검증 : 수입국 관세당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특혜 관세를 신청한 수입물품에 대해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증빙서류 등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특혜 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 절차.

    2025-07-09 10:15:14

  • 폭염에 전력 수요↑, 3년 만에 최고…

    폭염에 전력 수요↑, 3년 만에 최고…"예상 범위 넘어섰다"

    이른 폭염에 최대전력 수요가 한여름 수준까지 치솟았다. 전력당국은 전력 수급 상황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기기, 전기요금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8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최대전력 수요는 93.4GW(기가와트)까지 올랐다. 그동안 7월 중 가장 높은 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 7월 7일 기록(92.99GW)을 넘어선 것이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의 전력 수요를 뜻한다. 90GW 이상 최대수요는 통상적으로 연중 가장 무더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나타난다.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폭염으로 7월 초 전력수요가 예상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전력당국은 전력 수급 상황을 점검히고 나섰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수도권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설비 관리 실태와 여름철 전력 수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전력은 같은 날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 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했다. 정부는 전력 수급이 예비력(최대 전력공급량에서 최대 전력수요량을 뺀 예비전력) 10GW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력 공급 예비력이 5GW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 수급 상황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전력 수요 급증 등으로 예비력이 5.5GW까지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가 발령된다. 경보는 준비와 ▷관심(예비력 3.5∼4.5GW) ▷주의(2.5∼3.5GW) ▷경계(1.5∼2.5GW) ▷심각(1.5GW 미만)으로 나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서는 핵심 설비 관리가 중요하다. 남은 여름 동안 차질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고 지원할 방침"이라며 "지자체별·위기 가구별로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산업부는 취약계층이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와 전기요금 할인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바우처의 경우 지난 1일부터 바우처 지원액 최대 70만1천300원을 지급하고 있다.

    2025-07-08 16:34:12

  • 금호고속, 대구-대전 유성 고속버스 노선 신규 개통

    금호고속, 대구-대전 유성 고속버스 노선 신규 개통

    금호고속이 대전권역과 대구를 잇는 고속버스 노선을 새롭게 개설했다. 금호고속은 오는 18일부터 부산종합터미널에서 대구를 거쳐 대전 유성구를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을 잇는 노선으로, 하루 총 4회(왕복 기준) 운행된다. 대구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20분 ▷오전 11시 50분 ▷오후 4시 20분 ▷오후 7시 50분이다. 대전 유성 출발 대구행은 ▷오전 8시 55분 ▷낮 12시 55분 ▷오후 3시 35분 ▷오후 9시 10분이다. 대구-유성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다. 운행 요금은 1만7천700원이며 '고속버스 티머니', '티머니 Go'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행 중단되었던 노선들을 충남권을 잇는 광역교통망을 제공함으로써 대구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복지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고속은 오는 25일부터 충남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김해공항을 운행하는 노선도 신규 개통한다. 천안-김해공항 노선은 하루 2회 운행하며 세종과 유성을 경유한다. 소요 시간은 4시간 50분이다.

    2025-07-08 16:08:33

  • 단통법 전면 폐지 코앞…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 부활하나

    단통법 전면 폐지 코앞…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 부활하나

    이른바 '단통법'으로 불리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시행 10여년 만에 전면 폐지된다. 사업자 간 지원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지만 '보조금 경쟁' 부활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잖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이 폐지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업자 간 경쟁을 위축시키는 규정을 삭제해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고, 소비자의 단말기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단통법 폐지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 공시 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된 추가 지원금 상한, 가입유형·요금제에 따른 지원금 차별 금지 등 규정이 사라지게 된다. 지원금을 받지 않는 이용자에게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선택약정할인 제도'는 유지하기로 했다. 단통법이 사라지는 건 지난 2014년 10월 시행된 지 10년여 만이다. 이 법은 유통점 간 경쟁 과열과 불투명한 보조금 제도, 소비자 간 권익 불균형 등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단통법 시행 이전 통신사들은 유통점별 보조금을 단말기 판매 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했는데, 이런 구조로 인해 단말기 판매 경쟁이 과열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조금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SKT 해킹사태 여파로 인한 번호이동 수요 증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 상황이 맞물리면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조금 규제 폐지로 유통점 간 경쟁이 활발해지면 단말기 실제 판매가격도 전반적으로 하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단말기의 '정가' 개념이 사실상 사라지고 보조금 투명성이 약화하면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전처럼 통신사 간 '출혈 경쟁'이 일어나면서 시장 질서가 혼탁해질 수 있다.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되니 단통법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단통법을 폐지하더라도 ▷단말기 구입비 오인 유도행위 금지 ▷차별적인 지원금 지급 지시·유도 금지 등 조항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 시행하기로 했다. 또 단말기 정보와 할부 원금·수수료, 지원금 지급 내용·방식, 가입 유·무료 부가서비스 등 계약 시 명시 사항을 시행령으로 구체화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2025-07-08 16:08:07

  • [포토뉴스] 롯데백 상인점, 삼성전자 확장…체험 전용 공간 마련

    [포토뉴스] 롯데백 상인점, 삼성전자 확장…체험 전용 공간 마련

    2025-07-07 17:39:25

  • 소비쿠폰 사용처 식자재마트로 확대될까… 유통업계는 '난색'

    소비쿠폰 사용처 식자재마트로 확대될까… 유통업계는 '난색'

    지방 중소도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식자재마트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기준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 중소도시·농어촌지역 소상공인의 자재구입 형태를 고려해 대형 식자재마트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5일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을 보면 소비쿠폰은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요건인 매출액 기준과 동일하다.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따라 소비쿠폰 사용지역은 주소지상 지방자치단체 관할 지역으로 한정되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비쿠폰 사용처가 식자재마트로 확대될 경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마트 업계의 경우 소비쿠폰이 발행되면 사용처 중심으로 소비가 이동하면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통업계에선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지정 등 규제를 받는 대형마트와 달리 식자재마트는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에 영향을 주는 준·대규모 점포더라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영업규제 대상인 '대규모 점포'를 매장면적 합계가 3천㎡ 이상인 대형마트와 백화점, 쇼핑센터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농수산물 매출 비중이 55% 이상이라면 영업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지역의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사업장에서는 직접적인 소비쿠폰 발행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만큼 사용처 확대 여부를 두고 여러 가지 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소비쿠폰 발행이 중장기적으로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유통업계 전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7-07 17:38:53

  • SKT 위약금 면제에 3천800명 번호이동…

    SKT 위약금 면제에 3천800명 번호이동… "14일까지 이탈 속도" 전망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하자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SK텔레콤 가입자는 3천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빠르게 이탈하다가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차츰 그 속도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달부터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마무리되면서 순감 폭이 1만명 내외로 유지됐고 유심을 통한 정상 영업이 가능해진 25일 기점으로는 가입자 증가 폭이 감소 폭을 넘는 날도 있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결정하면서 그간 위약금 면제 여부가 불확실해 번호 이동을 망설이던 가입자들이 다시 대규모로 번호 이동을 하는 분위기다. 지난 5~6일이 주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이탈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위약금 면제 기간을 틈타 이탈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달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제휴사를 최다 규모인 44곳으로 구성하고 매일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약금이 면제되는 오는 14일까지 단말기 보조금 경쟁도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SK텔레콤은 침해사고 발생 전인 4월 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약정을 해지했거나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5-07-07 12:57:57

  • '비상경영 선언'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랜드글로벌 흡수합병

    '비상경영 선언'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랜드글로벌 흡수합병

    동아백화점·NC아웃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이 대형마트 운영 자회사 이랜드킴스클럽과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을 흡수합병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일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글로벌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은 지난달 25일 의사회에서 의결됐으며, 합병 기일은 9월 1일이다. 두 회사는 중간지주사인 이랜드리테일의 자회사로 운영돼 왔다. 이랜드리테일은 본래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글로벌 주식을 100% 소유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번 합병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대형마트와 패션사업 부문을 각각 운영하는 것보다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지난 4월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한 이랜드리테일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동아 수성점·강북점, NC 경산점 등 3곳을 포함해 전국 5개 부동산 매각을 통한 자산 유동화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편의점 사업을 사실상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킴스클럽 편의점 점포 운영을 순차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6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1호점을 낸 지 2년 만이다. 이랜드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에 진출하는 대신 대형마트인 킴스클럽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5-07-06 16:47:31

  • '위약금 면제 결정' SK텔레콤, 환급액 조회 서비스 시작

    '위약금 면제 결정' SK텔레콤, 환급액 조회 서비스 시작

    지난 4월 해킹 사태 이후 통신사를 변경하는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SK텔레콤이 환급액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SKT는 지난 5일 자사 온라인 서비스 앱 T월드에 통신 위약금 환급 안내와 함께 환급 조회 페이지를 공개했다. 위약금 환급 대상은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 SKT 이용자 가운데 같은 달 19일 00시부터 이달 14일 24시 사이 통신사를 변경했거나 변경하려는 사람 중 납부할 위약금이 있는 사람이다. 4월 19일 00시 이후 새롭게 약정을 체결한 신규가입·기기변경·재약정 가입자나 해당 기간 해지 후 재가입한 경우 특수 목적의 IoT 회선 또는 직권 해지 회선인 경우에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말 할부금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 위약금 조회는 이날부터, 환급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본인이 입력한 계좌번호로 환급이 이뤄진다. 종료일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앞서 SKT는 지난 4일 민관 합동 조사단의 해킹 사태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위약금 면제 결정을 전격 발표했다. 유영상 SKT 대표는 당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5천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천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유 대표는 위약금 면제가 적용되는 시한을 7월 14일로 정한 데 대해 "그동안 위약금 환급을 받고 싶은데 그렇지 못했던 고객이 있을 수 있어 10일 정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복구 할 방침이다. SKT는 또 정보보호 투자액을 향후 5년간 7천억원 규모로 끌어올려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 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7-06 16:24:07

  • 줄줄이 문 닫는 주유소들…

    줄줄이 문 닫는 주유소들…"알뜰주유소·친환경차에 경영난 심화"

    최근 6년여 동안 대구경북에서 100곳 넘는 주유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 확대와 친환경차 확산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하면서다. 석유 단체는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6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주유소 수는 지난 5월 기준 34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364곳에서 23곳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경북은 1천287곳에서 1천178곳으로 109곳이 줄어들었다. 전국적으로도 1만1천700곳에서 약 6년 만에 1만794곳으로 감소했다. 전국 주유소 수는 2010년 정점을 찍은 뒤 15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추세 대로면 주유소 수는 3~4년 안에 1만곳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구조적 축소 국면에 들어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1년 11.5% 수준이던 주유소 영업이익률은 2023년 1.7%까지 내려앉았다. 업계에선 주유소 수익률 하락 배경으로 알뜰주유소 확산과 가격 경쟁 심화 등을 지목하고 있다. 정부 지원을 받는 알뜰주유소는 일반 주유소보다 리터(L)당 40~50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알뜰주유소 수는 전체 주유소 수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2019년 1천182곳에서 지난 5월 1천290곳으로 증가했고, 판매 점유율은 20%를 넘겼다. 친환경차 확산과 함께 연료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비율은 10.4%로 1년 새 2.2%포인트 증가했다. 석유 단체는 주유소가 주유 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혹은 전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 5월 주유소 관련 건축 분야에서 규제 개선을 완화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경영 활동 개선과 원활한 전·폐업 유도가 필요하다"며 "폐업도 어려운 상황에 도달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를 통한 유외 사업 확대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5-07-06 16:14:35

  • 대형마트 3사 '최저가' 경쟁… 이번에는 3천원대 치킨으로 '승부'

    대형마트 3사 '최저가' 경쟁… 이번에는 3천원대 치킨으로 '승부'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 시대 '최저가' 판매를 앞세워 고객 몰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PB(자체 브랜드) 치킨을 최저 3천원대에 내놓으며 격돌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표 품목으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한 마리 3천480원에 판매했다. 이마트는 "출시 이후 최저가"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2022년 9월 '생생치킨'을 1팩당 9천980원에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취지로 1팩당 6천480원인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내놨다. 홈플러스도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크레이지 4일 특가' 행사를 열고 '당당 3990옛날통닭'을 3천990원에 선보였다. 당당치킨은 2022년 6월 출시한 홈플러스의 PB 치킨 브랜드다. '당당 후라이드치킨'의 경우 출시 후 3년여 동안 가격을 6천990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통큰 세일' 행사 대표 품목으로 '통큰치킨'을 마리당 5천원(행사 카드로 결제 시)에 판매했다. "여러 영업점에서 영업시간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질 정도로 고객이 몰렸고, 준비 수량이 행사 기간 오전 중에 전량 소진됐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점포별로 하루 준비 물량은 이마트 100∼150마리, 홈플러스 50마리 정도다. 대형마트들은 사전 계약으로 닭고기와 식용유·파우더 등을 대량 매입하고, 직원들이 매장에서 직접 튀기도록 해 치킨 가격을 낮췄다. 유통업계는 치킨 상품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내놓자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봤다. 최근 닭고기 시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수입 감소 등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상승했고, 배달 치킨값은 2만~3만원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대형마트들은 '치킨 경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치킨은 델리(즉석조리) 코너 품목 중에서도 매출을 견인하는 상품"이라고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델리 코너 치킨이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오르면서 마트 델리 치킨에 수요가 집중된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5-07-06 16:07:49

  • 통신업계, 독자 AI 모델 앞다퉈 공개… 'AI 기술 경쟁' 활발

    통신업계, 독자 AI 모델 앞다퉈 공개… 'AI 기술 경쟁' 활발

    이재명 정부가 국가주권형 인공지능 '소버린 AI' 구축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통신업계에서는 AI 기술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주요 통신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모델을 앞다퉈 공개하며 경쟁 본격화를 예고했다. KT는 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모델(LLM) '믿:음 2.0' 오픈소스를 AI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Face)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믿:음 2.0 대중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 공공 누구나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약 없이 개방되는 플랫폼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믿:음은 한국어 고유의 언어적·문화적 특성 등을 학습시켜 한국 상황에 맞게 개량한 '한국적 AI 모델'이다. 국내 교육용 도서와 문학 작품 등 발간물, 법률·특허 문서, 각종 사전 등 방대한 한국 특화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KT는 믿:음과 글로벌 기업들의 현존 최고 수준 모델(SOTA) 등을 활용해 한국 특수성을 반영한 AI 모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GPT-4에 한국적 사고를 추가 학습시키는 방식의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KT가 믿:음 1.0 버전을 출시한 지 2년여 만에 개량 모델을 공개한 배경에는 소버린 AI 구축 중요성을 강조하는 새 정부 기조가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도 같은 날 한국어 처리 능력을 가진 거대 언어모델 '에이닷 엑스(A.X) 4.0' 모델 2종을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On-premises) 방식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에이닷 엑스 4.0을 에이닷 통화 요약에 사용하고 있다. 향후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도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안티 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을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티 딥보이스와 '안티 딥페이크'(Anti-Deepfake)는 위·변조한 목소리와 얼굴을 AI로 판별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통화 전·중·후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스팸과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는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2025-07-03 16:08:53

  • 대구 신세계, 프랑스 명품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 팝업 [유통가 Pick]

    대구 신세계, 프랑스 명품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 팝업 [유통가 Pick]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3일 백화점 1층에서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향수 상품을 선보이는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은 '레이지 선데이 모닝'이며 판매가는 18만5천원(100ml 용량)이다. 대구 신세계는 오는 17일까지 향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50명(선착순)까지 사은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100ml 제품 구매 시 미니어처 향수와 파우치 ▷100ml+30ml 기획 상품 구매 시 추가 향수 혹은 핸드크림과 뷰티 파우치 ▷100ml 2개 구매 시 캔들 혹은 미니 향수 세트와 에코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7-03 15:43:35

  • 이마트, 미국 1위 맥주 '모델로 에스페셜' 단독 판매 [유통가 Pick]

    이마트, 미국 1위 맥주 '모델로 에스페셜' 단독 판매 [유통가 Pick]

    이마트가 멕시코 맥주 '모델로 에스페셜' 판매 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3일 "모델로 에스페셜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를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1팩(355ml·6개입)에 1만1천원이다. 이달 4~16일 2주간 2팩 이상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1팩당 1천원을 할인해 준다. 모델로 에스페셜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라거 맥주이자 미국 현지에서 판매액 1위를 기록한 맥주다. 짙은 황금색과 풍성한 거품이 특징이다. 정찬우 이마트 맥주 바이어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세계 맥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5-07-03 15:43:25

  • 롯데마트 '통큰 세일' 2주차…'통큰 초밥' 반값 판매 [유통가 Pick]

    롯데마트 '통큰 세일' 2주차…'통큰 초밥' 반값 판매 [유통가 Pick]

    롯데마트가 오는 9일까지 '통큰 세일' 2주차 행사를 연다. 합리적인 가격에 대용량으로 구성한 '통큰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여름철 보양식을 위한 '국산 손질 민물장어(100g)'는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3천745원에, '통큰 초밥(20개입)'도 반값인 9천990원에 선보인다. 기존 전복 상품보다 동일한 규격 내에서 중량이 더 큰 원물을 선별해 구성한 '통큰 완도 활 전복' 특, 대 사이즈 상품은 각각 마리당 3천500원, 2천15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황도복숭아(4~6입·국산)는 1팩당 5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5-07-03 15:43:15

  • 홈플 '당당치킨' 3주년 기념 마리당 3,990원까지 할인 [유통가 Pick]

    홈플 '당당치킨' 3주년 기념 마리당 3,990원까지 할인 [유통가 Pick]

    홈플러스가 오는 6일까지 'CRAZY 4일 특가' 행사를 전개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먹거리를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당당치킨' 탄생 3주년 기념 행사도 열린다. 홈플러스는 '당당 3990옛날통닭'을 6일까지 1인 1마리에 한정해 마리당 3천990원에 판매한다. 약 1.5배 크기로 인기몰이 중인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은 오는 9일까지 마리당 9천990원,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 콤보'는 1팩당 9천990원에 판다. 당당치킨은 홈플러스의 대표적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2022년 6월 출시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의 경우 6천990원으로 출시해 3년여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2025-07-03 15:43:02

  • "무더위 탈출하러 이월드로" 8월말까지 물놀이 축제 개최

    이랜드가 운영하는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올해도 물놀이 축제 '트로피컬 아쿠아월드'를 개최한다. 이월드는 내달 31일까지 '트로피컬 아쿠아월드'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이월드가 매년 선보이는 여름 행사로, 올해는 ▷다이나믹 아쿠아밤 ▷아쿠아 비트 ▷아쿠아 플레이그라운드 등 콘텐츠로 구성했다. 아쿠아 플레이 그라운드는 매주 수~일요일 운영하는 물총 놀이 행사장이다. 개인 물총을 지참한 사람은 누구나 '물총 스플래쉬 레이스' '물총 미로' '오리 레이스' 등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다이나믹 아쿠아밤은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2000년대 명곡과 EDM(Electronic Dance Music·전자 음악)으로 구성된 디제이(DJ)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주말·공휴일마다 오후 6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쿠아 비트는 EDM 음악에 맞춰 '워터 캐논'(물 발사대)을 분사하는 자유형 콘텐츠로 매주 수~일요일 운영한다. 바닥분수를 함께 운영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들 콘텐츠는 이월드 내 다이나믹 광장에서 진행되며, 현장에 물총 충전소와 드라이존도 완비돼 있다. 아울러 이월드는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이해 선물 상점 '판타지아 트레져스토어'와 '버터스카치비어 팝업 존'도 선보인다. 이른바 '해리포터 맥주'로 불리는 무알콜 맥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버터스카치비어 팝업 존은 오는 31일까지 주말마다 다이나믹 광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2025-07-03 14: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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