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빈 기자 bea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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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캐피탈 'DLMC' 설립… 라오스 소액금융업 진출

    DGB캐피탈 'DLMC' 설립… 라오스 소액금융업 진출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이 라오스 소액금융업(MFI)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6년 라오스에서 자동차 리스금융사인 'DLLC(DGB LAO Leasing)'를 설립한 데 이어 8년여 만에 신규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22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캐피탈은 지난달 라오스 금융당국에 소액금융업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DGB금융지주 증손자회사로 편입 신고를 완료했다. 신규 법인 명칭은 'DLMC(DGB LAO Microfinance Institution Co., ltd)'로 곧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이사회를 통해 라오스 MFI 설립을 승인한 후 약 8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쳤다. 납입 자본금은 500만 달러로 DLLC와 DGB캐피탈이 각각 99%, 1%를 출자했다. DLMC는 당분간 DLLC 고객과 자동차 소유 고객에 대한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최근 경제 성장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금융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상황이다. DGB캐피탈은 라오스 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DLLC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엔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만큼 자동차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했다고 판단하고 계열사 시너지를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며 "개인신용대출, 모기지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4-22 19:20:55

  • 대구은행, 증권계좌 개설 3개월 정지…시중은행 전환 영향 없을 듯

    대구은행, 증권계좌 개설 3개월 정지…시중은행 전환 영향 없을 듯

    증권계좌 임의 개설로 제재 처분을 받은 DGB대구은행이 22일 일부 영업정지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가 대구은행 제재를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대구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3개월간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업무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증권계좌 연계 예금 개설을 신청할 수 없으며 이미 개설한 증권계좌 연계 예금의 비밀번호 변경, 해지는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이로 인한 손실금액을 약 2억2천825만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대구은행 매출액(작년 4조6천56억원) 대비 0.005% 수준으로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대구은행 판단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영업점 56곳의 직원 111명이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정당한 실지명의 확인 등을 거치지 않고 고객 1천547명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1천657건을 임의 개설한 사실을 확인했다. 금융위는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정지 3개월과 과태료 20억원 부과, 직원 177명에 대한 신분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 이 제재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대구은행이 받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주주가 아닌 은행 또는 임직원 위법 행위로 인한 금융사고는 시중은행 전환 심사 중단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은 바 있어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구은행이 실질적으로 위험 관리와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적절한 내부통제 장치를 마련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은행은 임직원 교육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1월 ▷자점감사(업무지침 준수 여부 자체점검) 자동화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 신설 ▷내부 시스템 인증 고도화 등을 포함한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예금·펀드 취급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해 대구은행이 접수한 민원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감원이 발표한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구은행의 민원 건수는 289건으로 전년(87건)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2024-04-22 17:43:56

  • "대출금리 너무 높다" 은행권 민원 증가… 대구은행 3배 급증

    지난해 국내 은행이 접수한 민원이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DGB대구은행의 민원 건수는 1년 전보다 3배가량 불어났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은행이 접수한 민원은 총 289건으로 전년(87건)보다 202건(232.2%) 증가했다. 금감원이 공개한 12개 은행 현황(개별 민원 건수가 은행권 전체에서 2% 이상인 경우)을 보면 지난해 대구은행 민원 건수는 수협은행(267건), 케이뱅크(271건)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으나 증가율은 광주은행(903.8%)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지난해 전 은행권이 접수한 민원은 1만5천680건으로 1년 전보다 4천776건(43.8%) 늘었다. 민원 유형은 여신(49.4%), 보이스피싱(9.6%), 예적금(8.9%), 신용카드(4.2%), 방카슈랑스·펀드(2.6%) 등이었다. 특히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 대출금리 관련 민원(2천343건)과 신규 대출, 만기 연장 등 여신 취급 관련 민원(1천270건)이 크게 증가했다. 금감원은 "아파트 중도금 대출 관련 가산금리 책정에 대한 불만 민원이 다수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지난해 1월 5.06%에서 12월 5.21%로 0.15%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5.24%에서 5.31%로 0.07%p, 가계대출 금리는 4.84%에서 5.08%로 0.24%p 각각 올라섰다. 은행권을 포함해 지난해 전체 금융권 민원 건수는 9만3천842건으로 전년 대비 6천729건 증가했다. 권역별로 은행과 신용카드·대부업 등 중소서민(4천810건), 손해보험(1천081건) 업권에서 민원이 늘어난 반면 생명보험(-3천204건), 금융투자(-734건) 업권에서 줄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생명 민원 건수는 지난해 297건으로 183건(38.1%) 감소했고, 하이투자증권은 99건으로 40건(67.8%)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2024-04-22 15:01:13

  • DGB금융, 전 계열사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DGB금융, 전 계열사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국내 금융권 처음"

    DG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DGB금융은 21일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계열사 사외이사 30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오는 11월까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테마 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 교육, 보수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수,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지배구조와 관련한 사외이사 역할과 책임, 금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윤리,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 지난 18일 열린 첫 교육은 '이미지 리더십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교양 교육과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를 주제로 한 테마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DGB금융은 사외이사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한 달에 한 번 세미나를 열고, 오는 6월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외부 특강과 현장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지배구조가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외이사의 조직 이해도를 증대하면서 그룹 임원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금융권 최고의 지배구조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4-21 18:32:42

  • '조성 10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은행 이용 봤더니…

    '조성 10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은행 이용 봤더니…

    '균형 발전'에 동참해 전국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공공기관의 지방은행 홀대가 심각한 수준이다. 대구,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21곳 가운데 대구은행을 주거래은행(1순위 기준)으로 삼은 기관은 전체의 9.5%에 불과했다. 21일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실에서 받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금융권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10곳 중 대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한 곳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 등 2곳으로 나타났다. 1차 공공기관 이전 시기 신서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 10곳 중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앙교육연수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8곳은 대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지 않는다. 예치금액은 더 미미하다. 이들 기관의 지난해 상반기 말 주거래은행 예치금 잔액 약 2조8천546억원 가운데 대구은행 비중은 0.19%(55억4천만원)로 집계됐다. 김천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조달청 조달품질원 ▷우정사업조달센터 ▷기상청 기상통신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등 11곳 가운데 대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한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전국 혁신도시 공공기관 110곳 중 지방은행을 1순위 거래은행으로 둔 곳은 단 4곳(3.63%)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부산은행을 이용했고 나머지는 4대 시중은행(국민·우리·하나·신한)과 농협은행 등과 거래했다. 수신거래 실적이 없는 경우 등은 제외(전국 5곳)한 자료라는 점을 고려해도 지방은행 비중은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공공기관 측은 거래 대상자 편의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본사가 지방에 있더라도 전국에 분포한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전국적으로 수요와 접근성이 높은 대형은행 비중이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행들은 이전 공공기관이 지방은행 이용에 소극적인 건 균형 발전과 지역 활성화라는 정책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처럼 이전 공공기관이 지방은행을 일정 이상 이용할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건의도 나오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마다 공공기관이 내려와 있지만 지방은행과 거래하는 비중은 굉장히 낮다. 공공기관 이전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지역 금융기관 이용률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 금융기관 의무거래 제도를 시행하면 지역 내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지역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4-21 18:26:38

  • 올해 환율 7.3% 점프…2009년 금융위기 상승 폭 넘어섰다

    올해 환율 7.3% 점프…2009년 금융위기 상승 폭 넘어섰다

    올해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주고받은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주간 기준 0.5% 오른 점을 고려하면 원화의 평가절하는 지속적인 현상으로 해석된다. 미 달러화 대비 원화는 지난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종가 기준 1,382.2원에 거래됐다. 작년 말 종가(1,288.0원)보다 7.3% 상승한 수준이다. 연초 단기간에 7% 이상 급등세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19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1997년 12월 자유변동환율제)가 도입된 이후 같은 기간(1~4월) 대비 최대 상승 폭이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과 2009년에는 같은 기간 6.9%, 5.8%씩 상승했다. '외환위기 사태'가 불거진 1997년에도 6% 안팎으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화 강세로 인한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일본 엔·영국 파운드·스위스 프랑·캐나다 달러·스웨덴 크로나)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4.8%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춰질 거라는 전망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 이란 대립까지 지정학적 위험이 커진 점도 대표적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원화 가치 낙폭은 연준이 달러지수를 산출할 때 활용하는 주요 교역국 26개국 가운데 7번째로 높게 나왔다. 한국보다 통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나라는 칠레(10.0%), 일본(9.8%), 스웨덴(9.0%), 스위스(8.5%), 브라질(8.1%), 아르헨티나(7.6%)였다. 외환당국도 원화 가치 하락이 과도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매일 차관보가 주재하는 실물·금융 부문 '관계기관 콘퍼런스 콜'을 통해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차관급 또는 장관급 회의로 격상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중동 사태가 확전하지 않는다면 추가 급등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범정부적으로 각급 체계에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2024-04-21 17:53:49

  • '양문석 11억 대출' 수성새마을금고 수사 의뢰

    '양문석 11억 대출' 수성새마을금고 수사 의뢰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작업대출'로 논란이 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검사를 종료하고 수사기관에 결과를 통보했다. 사실상 '용도 외 유용'이 확인된 수성새마을금고 사업자대출과 관련이 있는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 중앙회는 21일 "수성새마을금고 종합검사를 통해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 현장실사를 미이행하거나 사업체 점검을 소홀히 하는 등 부적정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기업운전자금 대출 실행 후 주택구입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대출금 사용처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대출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출 서류 일부에서 확인한 위·변조 내용은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중앙회가 지난 1~12일 작업대출 의혹이 불거진 수성새마을금고에 검사원을 파견해 종합검사를 벌인 결과다. 지난 3~9일 5일간은 금융감독원이 검사를 지원했다. 앞서 중앙회와 금감원은 검사 중간결과 브리핑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안산갑) 자녀가 2021년 4월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기업운전자금대출 11억원을 받아 5억8천만원을 대부업체에, 나머지 5억1천만원을 모친 계좌로 입금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양 당선인 자녀가 2021년 7월 대출 증빙자료로 제출한 제품거래명세표 내역(7건)은 대부분 허위로 드러났다. 국세청 홈택스에 조회한 결과 사업자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3건)와 대출 이전에 폐업한 경우(1건) 등이다. 중앙회는 또 수성새마을금고가 여신심사 시 사업이력, 사업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대출 계약서, 담보설정 계약서, 사업자등록증 등만 요구해 심사가 부실했다고 봤다. 이에 검사반은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취급한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53건을 모두 점검했고, 금감원은 이 중 40건(75%)에서 용도 외 유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수성새마을금고 업무 관련자에 제재를 내릴 계획이며, 전국 새마을금고에 동일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금융당국 공조로 개별 새마을금고의 기업대출 부실심사, 위·변조 사례를 지속적으로 적발해 위법·부당한 대출을 근절하고, 관련 임직원에 엄중한 제재를 내려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17:50:37

  • 대구본부세관

    대구본부세관 "2차전지 등 미래산업 수출 지원"

    대구본부세관이 지역 수출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2차전지 소재 수출을 확대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20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김정 대구세관장은 최근 포항 북구에 있는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이엠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로지스틱스 등 에코프로 계열사 CEO와 간담회를 통해 폐배터리 등 2차전지 소재 재활용에 대한 기업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대구세관은 리튬이온 2차전지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차세대 배터리 소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관세 부과를 보류하거나 면제해 주는 종합보세구역, FTA(자유무역협정), AEO(공인경제운영자) 인증 제도를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도록 기업에 관세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수출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관세행정 수요을 발굴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0 09:30:00

  • 국민연금-행복진흥원, 시민 노후준비 지원에 협력

    국민연금-행복진흥원, 시민 노후준비 지원에 협력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이 퇴직 후 노후생활 대비를 위한 교육 서비스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19일 국민연금공단 대구본부는 행복진흥원과 최근 '대구시민의 행복한 노후준비 지원과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기관별 역량을 활용해 노후준비 필수 요소인 연금·재무와 건강·여가·대인관계에 대한 전문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취업준비생 등 청년,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금융지식 증진을 위한 재무 교육, 취업 멘토링도 제공해 사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혁 국민연금공단 대구본부장은 "시민의 행복한 노후준비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30:00

  • 은행권 채용 키워드는 '디지털'… 감원 바람도 지속

    은행권 채용 키워드는 '디지털'… 감원 바람도 지속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IT(정보통신기술) 부문을 중심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추세다. 은행 내 디지털 사업 중요도가 커지면서 외주 등으로 진행하던 비대면 금융서비스 개발·구축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DGB대구은행은 18일 '상반기 경력 전문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UX·UI(사용자 환경), 웹디자인 ▷사설인증서 ▷클라우드 보안 ▷리스크 관리 등 27개 분야에서 전문직원을 채용한다. 오는 30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내달 16~17일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iM뱅크' 앱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마케팅부터 개인‧기업 뱅킹, 사설인증서, 종합 지급결제 등 업무 전반에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채용해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 채용 등으로 우수한 인재를 적기에 모집하고 조직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분야뿐만 아니라 정보 보안,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전문직원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은행업계 설명이다. 은행들이 전체적인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IT 부문 비중을 확대하는 건 디지털 영역 확장에 따른 추세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개 대형은행 임직원 수는 지난해 7만2천679명으로 전년(7만3천674명) 대비 995명 감소했다. 대구은행에서는 3천154명에서 3천48명으로 임직원이 1년 새 106명 줄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과거에는 일반 은행원이 많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디지털 분야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조직 차원에서도 디지털 비중이 커지는 방향으로 전환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면서 "기존 은행과 인터넷은행, 2개 은행이 있다는 생각으로 조직 운영을 이원화하면서 은행 중심인 기존 체계를 고객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19:43:11

  • 불붙은 '외환 경쟁'… 은행권 환전고객 모시기 치열

    불붙은 '외환 경쟁'… 은행권 환전고객 모시기 치열

    원·달러 환율 상단이 1,400원까지 열린 가운데 은행권에서 환전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환전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열거나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체크카드 등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외화를 원화로 교환할 때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대구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외화 현찰을 원화로 재환전할 때 일정 금액에 환율 우대를 적용하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달 안에 수령한 외화 7종(USD·JPY·EUR·CNY·THB·VND·TWD)을 대상으로 하며 건당 100만원 상당액 이하 환전액의 30%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다른 은행에서 환전한 외화일 경우 한도는 1인당 50만원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외화 현찰 재환전에 대한 환율 우대로는 은행권 최초"라며 "기존 은행의 무료 재환전 이벤트는 계좌나 선불지급수단 간 재환전에 한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KB스타뱅킹' 앱으로 환전을 신청한 개인 고객이 외화(USD·JPY·EUR)를 일정 구간 내에서 환전할 경우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Sh수협은행도 오는 5월 31일까지 외화예금 입금, 환전, 외화 기프티콘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환전 서비스 경쟁을 유발한 건 토스뱅크다. 지난 1월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환전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고 외화를 사거나 팔 때 수수료를 받지 않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17개 통화를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는 외화통장을 출시하고, 이를 기존 토스뱅크 입출금 통장·체크카드와 결합했다. 환율 영향도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고환율 상황에 환전 수수료 행사가 활발해진다는 게 은행업계 설명이다. 환율이 높을 때 수수료를 할인하는 게 이용객 유치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는 1,37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지역 군사적 충돌 등의 여파로 치솟아 지난 16일 종가 1,394.5원, 장중 최고가 1,400.0원까지 기록했다. 해외여행 회복세가 두드러진 점도 배경이 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객 수는 약 2천271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655만4천명에 그친 해외여행객 수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늘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2천871만4천명)의 79% 수준으로 반등했다.

    2024-04-18 17:35:15

  • 대구은행 'TK신공항 건설 지원 TF' 구성

    대구은행 'TK신공항 건설 지원 TF' 구성 "신공항 건설 총력 지원"

    DGB대구은행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TF(태스크 포스)를 꾸렸다. 신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18일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상수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투자금융부 ▷부동산금융부 ▷전략기획부 ▷재무기획부 ▷리스크총괄부 ▷HR부 ▷공공금융부 ▷홍보부에서 1명씩 모두 9명으로 구성했다. TF는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부동산금융 전문직원 파견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직원 1명을 시로 파견,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금융 분야 자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신공항 건설사업 종료 시까지 TF를 운영하면서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달 대구은행은 시가 8개 금융사와 체결한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시는 사업계획 수립·시행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금융기관은 금융투자자로서 SPC 출자와 사업비 조달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4-18 17:35:05

  • 대구세관, '엑스터시' 밀반입 시도 조직 3명 적발·검찰 송치

    대구세관, '엑스터시' 밀반입 시도 조직 3명 적발·검찰 송치

    이른바 '엑스터시'로 불리는 마약류 등을 국내로 밀수입하려 한 마약 밀수 조직이 관세당국에 적발됐다. 당국은 마약류의 국내외 시세 차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려는 소규모 조직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고, 국제 공조 수사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은 18일 대마·환각버섯 제품을 밀수입하고 마약류 MDMA(메틸렌 디옥시메탐페타민)를 밀수입하려 한 조직원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세관은 국내 판매책 A(35)씨, 조력자 B(30)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해 대구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며, 해외 공급책 C(36)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해 5월 미국발 국제우편을 통해 어린이용 가방에 대마·환각버섯 제품 1.5kg(시가 5천만원 상당)을 숨겨 국내로 반입하려다 인천공항세관 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또 같은 해 6월 불가리아발 특송화물을 이용해 노트북 모니터 화면 뒤쪽에 MDMA 665정(1억2천만원 상당)을 은닉해 들이려다 불가리아세관 검사 과정에 덜미를 잡혔다. 우편물 수신지가 대구로 기재된 데 따라 대구세관은 사건을 넘겨받아 불가리아 관세당국과 국제 공조 수사를 벌였고 10개월에 걸쳐 수사한 끝에 지난달 조직원 2명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 대구세관은 압수수색을 통해 필로폰 2g을 추가로 압수했다. 이 조직은 필리핀에 거주하면서 해외에서 마약을 주문해 국내로 반입시키는 총책 1명과 국내에서 마약을 수령해 판매하는 2명으로 구성돼 활동해 왔으며, 타인 명의와 주소를 도용해 사용하면서 텔레그램으로 마약 밀수 관련 정보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밀반입하려던 MDMA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엑스터시, 캔디, 사탕 등으로 불린다. 복용 시 뇌 신경세포가 손상할 위험이 있고 정신착란이나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편집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가리아에서 개당 2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20만원 정도에 거래돼 10배에 달하는 차익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마·환각버섯 제품의 경우 미국, 캐나다, 태국 등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사탕 등 기호품 형태로 제조·유통되고 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마약 단속이 취약한 동남아에 근거지를 두고 마약을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미주, 동유럽 등에서 조달해 국내에 공급하려 한 특이한 형태"라면서 "국내외 시세 차가 큰 마약류를 밀반입해 고수익을 얻으려는 소규모 마약 밀수 조직이 증가하는 만큼 유럽, 남미 등으로 국제 공조 수사망을 확대하고 빈틈없는 단속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4-18 16:53:05

  • 한은

    한은 "對美 수출 호조…무역제재 우려도"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직접투자(FDI) 등에 힘입어 대(對)미국 수출이 당분간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중장기(2∼10년)적 관점에서는 무역 제재 등 여러 위험 요소도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8일 공개한 '대미국 수출구조 변화 평가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의 비중이 계속 커져 올해 1분기에는 결국 대미국 수출액이 200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대중국 수출액을 앞질렀다. 대미국 수출 호조는 미국의 탄탄한 소비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산업정책에 따른 투자 확대에 한국 기업들이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로 평가됐다. 2020년 이후 대미국 수출의 구조적 특징으로는 ▷미국 내수(소비·투자)와의 연계성 강화 ▷신성장 산업 중심의 중간재 비중·다양성 확대 ▷소비재 비중 장기간 30% 유지 등이 꼽혔다. 한은은 단기적 관점에서 대미국 수출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미국의 활발한 소비·투자가 우리나라의 직접 수출뿐 아니라 중국·아세안을 통한 간접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조업의 FDI가 늘어나면 투자 대상국에 대한 수출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미국 내 생산에 따른 대한국 수입 유발률은 2020년 이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는 한국 기업의 대미국 FDI에 따른 수출 증가 효과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다. 미국의 산업구조 특성상 수입 중간재보다는 자국 산업의 투입 비중이 큰 데다, 생산 비용 수준도 높아 한국 대기업이 FDI를 확대하더라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동반 진출하기 어렵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기존 주력 수출 품목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규모 대미국 무역흑자에 따른 미국의 대한국 무역 제재 가능성도 거론됐다. 남석모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과장은 "과거 미국은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지거나 자국 산업 보호 여론이 고조될 때 각종 무역 제재를 강화한 사례가 있다"며 "특히 2017∼2018년 트럼프 행정부에서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추진, 세이프가드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4-04-18 16:44:21

  • 원대금고-노원동발전협, 주민 32명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원대금고-노원동발전협, 주민 32명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대구 원대새마을금고와 노원동발전협의회가 18일 오전 대구 북구 노원동 노원동발전협의회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생필품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원대새마을금고와 노원동발전협의회는 홀몸 어르신 등 주민 32명을 대상으로 빵과 음료, 미역, 장어탕, 주방용 세제, 칫솔‧치약 등 생필품 9종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원대새마을금고는 물품 마련 비용으로 2천만원을 지원했다. 원대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 승인 아래 1년 동안 노원동발전협의회 주관 나눔 행사를 후원해 왔다. 박무완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4-18 15:36:26

  • 대구세관, 수출입기업 세정 지원책 마련

    대구세관, 수출입기업 세정 지원책 마련 "위기 극복 지원"

    대구본부세관이 대구경북 수출입기업을 위한 세정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기 침체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입기업이 경영 부담을 덜고 수출을 활성화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대구세관은 18일 중소 수출입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기업, 뿌리기업, 벤처기업 등 지원 기업 200곳을 선정해 '세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관세 납부기한 최대 1년 연장 ▷최대 1년 내 분할납부 허용 ▷1년간 관세조사 유예 ▷체납자 통관 허용 등 회생 지원 ▷통관 후 정산 시까지 최대 1년간 수입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 등이다. '월별납부제도'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확인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대구세관이 운영하는 월별납부제도는 수입 시마다 납부할 관세를 매월 말 모아서 납부하는 제도다. 월별납부제도를 이용하려면 기업 측에서 중소기업 지위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대구세관이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을 활용해 확인서를 확보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세관은 인력 부족 등으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 사정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지원 대상인 기업에 공문 등으로 지원 내용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세관 납세지원과 관계자는 "다양한 세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내용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면서 "대외적으로 경기가 침체했고, 환율도 올라 수입업체 부담이 커진 만큼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업체 부담을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0:12:38

  • 연준發 고금리에 고환율까지…당국, 연이틀 구두개입 안간힘

    연준發 고금리에 고환율까지…당국, 연이틀 구두개입 안간힘

    고물가·고금리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정부는 환율 급등이 거시경제를 옥죄는 악재가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외환당국은 이례적으로 연이틀 구두 개입에 나서며 환율 진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중동 불안, 탄탄한 미국 경기 등은 당분간 환율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7일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에서 만나 최근 원화와 엔화 통화 가치가 급락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일 재무수장이 공동으로 외환시장 급변동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기재부·한국은행이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선 데 이어, 또다시 시장에 강한 경고음을 보낸 것이다. 전날 장중 1,4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1,390원 안팎에서 움직이다 1,386.8원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이어진 구두개입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 중인 무역 수지는 달러화 공급을 늘려 향후 환율을 끌어내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지난 2022년부터 3월부터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작년 6월 이후 흑자를 내고 있다. 고환율은 수출품의 가격을 낮춰 무역 수지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400억 달러 규모의 '국민연금 환 헤지'도 시장에서는 환율 급등을 억제하는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진다. 국민연금이 환 헤지에 나서는 환율은 1,410원선을 소폭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율이 일정 기준선에 이르면 기계적으로 시장에 달러가 쏟아져 환율 변동성을 줄여준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뚜렷해진 강달러 기조로 당분간 고환율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높은 환율은 에너지 등 수입품 가격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무역수지에도 부정적이다. 정부는 고물가·고금리로 내수 부진이 여전한 상황에서 '고환율'이란 예상 밖의 악재까지 겹치자 매우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당장 고환율로 에너지 등 수입품 가격이 올라 이미 과일·채소 중심으로 상승한 물가를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란·이스라엘 충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미국 경기 호조세로 강달러 기조도 뚜렷해지면서 고금리 기조도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이날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 인하 신호를 아직 보내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고금리·고물가에 이어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3중고'가 현실화하고 있지만 정부로서는 당장 내수 부양에 동원할 정책 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2024-04-17 18:07:00

  • [속보] '증권계좌 부당 개설' 대구은행, 일부 영업정지 3개월·과태료 20억원 처분

    [속보] '증권계좌 부당 개설' 대구은행, 일부 영업정지 3개월·과태료 20억원 처분

    금융당국이 증권계좌 부당 개설 사고가 발생한 DGB대구은행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제재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정례회의에 대구은행 증권계좌 부당 개설 관련 제재안을 상정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을 대상으로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업무 정지(3개월)와 과태료 20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은행 소속 직원 177명에 대해서는 감봉(3개월)·견책·주의 등 신분 제재를 부과한다.

    2024-04-17 16:00:00

  • 대구은행의 '포용 금융'…중·저신용자 대출 2배로

    대구은행의 '포용 금융'…중·저신용자 대출 2배로

    DGB대구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가 1년 만에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은행은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주문과 시중은행 전환 추진 등을 계기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을 확대하는 데 신경을 쏟고 있다. 1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은행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은 7천604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출자는 14만6천825명, 대출 건수는 17만5천116건이었다. 이는 지난 2022년 취급액 3천647억원에서 2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전체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1조2천405억원)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61.29%를 차지했다. 1년 전(38.75%) 보다 22.54%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상생금융 확대를 강조한 지난해부터 대구은행은 취약차주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면서 상생금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은행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에 대한 대출 규모가 줄어든 추세와 대조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실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개 은행에서 받은 대출 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이 취급한 저신용자 신규 대출 건수는 16만6천53건이었다. 2020년(23만5천611건)과 비교하면 29.52% 줄었다. 농협은행의 저신용자 신규 대출 건수가 2만 4241건에서 1만 644건으로 줄어 감소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대형은행 대출 요건이 강화하면서 이를 충족하는 차주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대출 상품을 확대하면서 수요가 이동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계획' 자료를 보면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지난 2021년 말 17.1%, 2022년 말 29.1%에서 지난해 11월 말 30.3%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16 18:25:58

  • 중동전 우려에…코스피 급락, 환율 장중 1400원 뚫었다

    중동전 우려에…코스피 급락, 환율 장중 1400원 뚫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주가지수가 급락을 거듭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데 이어 이스라엘이 보복을 예고하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0.43)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19.61p(2.30%) 내린 832.81에 거래를 종료했다. 2,644.17로 하락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2,601.45까지 떨어져 2,600선을 위협했다. 코스피가 2,61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월 14일(2,601.99) 이후 2개월 만이다.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번진 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후퇴한 탓이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종가는 전장보다 61.59p(-1.20%) 떨어진 5,061.8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7,735.11로 전일 대비 248.13p(-0.65%) 급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15,885.02로 290.08p(-1.79%) 내려앉았다.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한 지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 7일(1,401.2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400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장중 1,400원대에 들어선 것도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17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환율 상단을 1,45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오금화 한은 국제국장 명의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리스크 담당 임원(CRO) 간담회를 열고 "연초 예상과 달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므로 올해 자금조달 계획을 재점검하고 선제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으로 대외 리스크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4-04-16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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