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회수시장 활성화 위해 '세컨더리 펀드' 조성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과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약 1조 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펀드 조성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 기관별 내부 결의를 거쳐 재원을 마련하여 유동성 부족을 겪는 벤처업계의 든든한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혁신 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경제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기발표된 증권업계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와 합산하면, 금융투자업계에서 총 약 2조원 규모의 자금이 벤처 회수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 통합 투자 플랫폼 'MAPS'로 새출발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의 명칭을 'MAPS'로 변경하고 고객의 투자 여정을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지원하는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새 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앱 명칭 변경을 넘어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에셋 3.0'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 전환이다. 기존 M-STOCK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MAPS를 이용할 수 있다.
MAPS는 'Mirae Asset Portfolio Service'의 약자로, 고객이 자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 방향을 점검한 뒤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 중심 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6월 홍콩 법인에 이어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
미래에셋증권은 MAPS를 기존의 시세 확인과 주문 중심 MTS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시장 흐름과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고 다음 투자 판단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현재가 화면도 직관적으로 바꿨다. 시세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편 차트를 제공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탭을 중심으로 화면 구조를 재정비해 투자 판단에 필요한 핵심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디지털자산 메뉴도 신설했다. 디지털자산 시장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는 '마켓'과 미래 금융산업 소개·블록체인 기술 설명·전문 리서치 자료를 담은 '인사이트'로 구성된다.
또한 투자 정보 서비스도 강화했다.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PM) 등 미국 비상장 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해 상장 주식뿐 아니라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는 'Agentic WM'을 지향한다. 기존 AI가 정보 요약과 대안 제시에 머물렀다면, 'Agentic WM'은 고객의 투자 목표와 제약 조건을 바탕으로 AI가 시장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고 투자 행동을 제안하는 체계다.
미래에셋증권은 AI 기반의 능동형 자산관리와 전통과 디지털 자산의 통합을 바탕으로, 미국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로빈후드(Robinhood)'의 혁신을 한 단계 뛰어넘는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삼성자산운용, 월중∙월말 분배금 ETF 조합 제시
삼성자산운용은 1일 국내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ETF를 활용해 월 2회 분배금을 지급받으면서 세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ETF 투자 조합을 제시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종목 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약 2%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더해 연 약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월말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기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액티브 전략을 더한 진화형 커버드콜 ETF다. 위클리 옵션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만기의 옵션을 활용하면서 주식 운용에서도 액티브 전략을 가미해 주도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투자자는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두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면 매달 월중과 월말 두 차례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동시에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세제 혜택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요 분배 재원인 옵션 프리미엄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다.
◆'TIGER 200 ETF', 코스피200 ETF 중 연초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가 국내 상장된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기준 'TIGER 20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1.28%로, 국내 상장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15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10조220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4329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말 기준 TIGER 200의 순자산은 4조6382억원이었으나 30일 기준 10조2207억원으로 126%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2025년 말 기준 순자산이 1조원 이상인 주요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중 가장 큰 증가율이다.
거래대금도 9월 일평균 기준 전년 동월 890억원 수준에서 16배 이상 증가하며 주요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가운데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호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반기 들어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중심의 상승 흐름이 조선, 방산, 원자력, 2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개별 종목이나 특정 업종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에서 국내 증시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대표지수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TIGER 200 ETF'는 낮은 보수와 풍부한 유동성, 우수한 추종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개별 종목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낮추면서 국내 증시 전반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어 장기·적립식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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