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내에 있는 군사및 학교시설에 대한 이전, 교환, 입지계획을 장기적 도시개발구성아래 추진하지 못하고 시장이 바뀔때마다 전임자의 계획을 뒤엎어 혼선을 빚고 있다.대구시 만촌동 군의학교 경우 경북대병원 입지로 꾸준히 논의되다 아파트지구 개발로 선회한뒤 다시 공원및 아파트개발로 재조정, 시의 계획이 시장에따라 오락가락하고 있다.
현재 시는 군의학교부지가 경관보전이 필요한 도시관문이라는점을 감안, 부지의 50% 이상을 공원 또는 저밀도 시설용지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문만 아파트지구로 개발한다는 방안을 입안중이다.
대구시 룡산동 향토사단 경우는 이해봉전시장재임시 경북대와 계명대에 분할해주는 방안이 제시됐다가 한명환전시장 때는 계획을 백지화, 최근 들어서는경북대에 8만평을 떼주고 나머지는 아파트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이같은 용지이용계획에 대해 대명동캠퍼스와 향토사단 부지의 맞교환을 희망했던 계명대측은 경북대분병원이 향토사단 부지에 들어서는 것은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있다.
한편 대구시는 향토 사단.군의학교의 외곽이전에 따라 캠프워커(미제19지원단사령부) 캠프헨리(미제20지원단 사령부) 캠프조지등 3개 미군사시설에 대한외곽이전을 국방부에 수차례 요청, 긍정적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들 부대의 왜관지역 이전에는 부지매입비.시설비등 수천억원이 소요돼 가까운 시일내에는 이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8군은 이미이들부대의 이전장기계획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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