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90의1등 이일대 4필지의 폐광산에서 흘러나오는 중금속 오염물질이 신천오염원이 되고 있는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가창면 상원리 2백여 가구 주민들에 따르면 대한중석이 광석을 채취해오다가지난 72년 폐쇄한 광산에서 지금까지 중금속으로 오염된 붉은색 물이 흘러나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
광산인접마을에서는 계곡물을 식수뿐만 아니라 농업용수로도 사용치 못하고폐쇄된 광산 위쪽에 집수정을 설치,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상태이다.이 일대 상원.행정리등에서는 여름철 가뭄때는 이 오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할수밖에 없어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장마가 계속되면 폐광속에 고여있던 중금속 오염물이 계곡을 붉게 물들이며 신천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것.한편 지난해 3월 경북대 보건환경연구소 이재영교수팀은 {신천상류의 중금속오염에 관한 지화학적 연구}논문을 통해 신천상류(폐광산하류)의 납.구리.아연등 중금속함량이 공단및 주택지대 하천에 비해 원소에 따라 5배에서 최고3백배이상 높고 하천퇴적물의 중금속함량도 같은 유역의 비오염지대에 비해3-40배씩 높아 신천상류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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