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북대가 대구시로부터 달서구 룡산동 향토사단부지 8만평을 할양받아의치대(의치대).약대.분병원등 설립계획을 세우자 인근 계명대가 크게 반발,저지활동에 나설 움직임이다.계명대는 이번 부지교환 계획에 대해 [교통.교육.의료기관 분산등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외시 하고 있을뿐 아니라 국립대 입장에 편승한 나머지 사학의 존립근거를 뒤흔들고 있다]며 교환계획의 전면 재조정을 요구했다.계명대는 동대학 성서캠퍼스(5만명).신당동 주택단지.성서공단 조성이 완료되면 20만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발생된다며 향토사단부지에 초.중.고 이외의인구유입 시설입지는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 서부지역에는 대구의료원.가야기독병원.가톨릭병원이 들어서 있고계명대가 97년 성서캠퍼스 3만평 부지에 동산의료원분병원을 세우기로 한만큼 경북대 분병원은 종합병원이 없는 동.북부에 입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또 우열차가 있는 대학을 가까운 거리에 입지시킬 경우 양교학생간 갈등이 우려되고 교육기관 분산측면에서도 이번조치가 부작용을 낳게될것이라 지적했다.
이같은 입장정리에 따라 계명대는 근일중 시장면담.대정부 건의문 발송.협조의뢰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저지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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