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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극제 제4회 11일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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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경북연극제가 11일부터 5일간 각 지역 5개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과 경주, 청도, 영주, 안동등 5개도시에서 열린다.지역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지역연극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릴 전국연극제 도대표팀 선발을 위한 예선대회를겸한데다 참가작품 또한 대부분 창작품들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팀은 포항의 {극단은하} 경주의 {에밀레극단} 청도의 {극단한내} 영주의 {극단소백무대} 안동의 {극단관객}등.

포항팀이 10.11일 이틀간 포항시민회관 무대에 올릴 {바다의 뿌리}(정순열작, 백진기 연출)는 새우잡이 어선의 조업과정을 통하여 오늘날 피폐해가는어촌의 현실을 고발하고 이를 극복해 가려는 어부들의 삶을 다룬 해양드라마.경주 {에밀레극단}은 선과 악이 혼돈된 현실에서 무엇이 진실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고심하는 한인간의 몸부림을 담은 {구름가고 푸른 하늘}(김영부작,이수일연출)을 11.12일 서라벌회관에서 선보인다.

청도의 {극단한내}의 참가작품은 {석양으로 날아가는 학}(심동문작, 남경석연출). 황금만능주의에 물든 세태를 고발하고 정신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운 작품이다. 12.13일 청도군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영주의 {극단소백무대}는 {새야새야 파랑새야}(차범석작, 조재현연출)로 참가한다. 13.14일 영주시민회관 무대에 올려질 이작품은 60년대 암울하던 시절한 가정의 형제들이 삶의 역경을 헤쳐 나가기위해 펼치는 노력을 담고 있다.마지막으로 14.15일 안동문화회관에서 공연될 {극단관객}의 작품 {봄날}은갑오년 동학란을 배경으로 우리민족이 겪어야했던 피맺힌 역사를 되새겨 보고오늘을 사는 진정한 의미를 짚어보는 내용이다.

시상은 15일 오후7시 안동문화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우수극단 한팀을 선발,전국연극제 참가자격을 주며 별도로 연출상과 미술상 각1명, 연기상 5명을선정,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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