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천의 6.11보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민자당 반형식당선자(58)는[이번 보선의 승리는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에 TK의 불만이 상당하다는 항간의 추측을 일축한 수준높은 민도의 반영]이라 자평했다.*당선 소감과 각오는.
-금권.관권이 배제된 가운데 집권당을 지지한 것은 문민들의 승리로 본다. 유권자들이 준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그동안 소홀했던 부모에 대한 효도와 선후배 동료들에게 은혜를 갚을 생각이다. 끝까지 페어플레이한 3명의 후보에게위로의 말을 보낸다.
*하고 싶은 일은.
-개혁에 위축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을 하고싶다. 또 공약 가운데 먼저대단위 농산물유통센터를 설립, 지역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지난 12대때 지역구 활동이 미약했다는 평이 있는데.
-아니다. 중앙고속도로가 예천을 통과토록 한 것은 나의 공로다. 또 개헌을성취하지않았나. 다만 지역의 길흉사에 참석하지 않아 유권자들이 섭섭해 한것은 사실이다.
*선거과정에서 어려움은.
-갑작스레 조직을 인수해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모두 단결해줘 쉬운선거였다.
*선거가 막판 과열양상을 띠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정당에서 과열시켜 수사의뢰하는등 지역민들을 공포에 떨게했다.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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