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방만한 기구를 대폭 축소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기로 하고 구체적 방안을 최근 마련, 현장 부서원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이번 개혁 시도는 전반적 대학 제모습 찾기 노력의 하나이나 대학사회에선혁신적인 조치여서 저항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는 우선 조직의 지나친 확대로 경직성경비 부담이 크다고 보고 *비슷한 학과를 통폐합하고 *학부제도를 도입해 소속 단과대학을 초월해 비슷한 학과끼리 묶어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보직교수가 너무 많아 이들에 대한 수업감면, 수당지급등 경영누수가 과다한 만큼 보직겸임및 수업감면 폭 축소등으로 대처키로 했다. 경북대는 지난3월1일 현재 748명의 교수가 있으나 이들중 35%인 263명이 수업감면 보직을맡아 주당 총750시간의 수업을 면제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따라 *대학원의 학과장을 별도로 두지 않고 대학 학과장이 겸임토록 하며 *각 전문대학원 원장을 별도 임명하는 대신 관련 단과대학장이 겸임토록추진중이고 *48개에 달하는 연구소등 부속기관장을 폐지한뒤 학장.처장.실장등이 겸무토록 계획했다.
학부에 대해서도 *소규모 단과대학에는 학생과장.교무과장을 1명으로 통합임명하고 *단과대에 임명돼 있는 학생과장보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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