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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7월입주 앞두고 마무리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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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5천6백여평의 대구시청 신청사가 7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들어갔다.쪼들리는 대구시 재정을 반영하듯 이 건물은 특징없는 상자식 건축에 기형적내부구조로 벌써부터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실정. 당초 5층에서 7층으로, 다시 10층으로 설계변경 하는등 우여곡절로 건축계획이 뒤죽박죽 돼버렸다는 뒷이야기다. 이때문에 기둥이 지나치게 굵어져 철골조로 건축하는게 맞았다는지적이 뒤늦게 일고 있다. 또 1천명이 상주하는 건물에 17인승 엘리베이터2대만 설치, 출퇴근.점심시간의 통행난이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더욱이 주계단폭이 1m30cm에 불과, 저층지역의 혼잡이 예상되고 귀빈접대가모양새 사납게 돼버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의전상의 문제로 시장실을 2층으로 하느냐 9층으로 하느냐로 한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이같은 기형적 내부구조로 이사작업도 홍역을 치르게 될 형편이다. 지하층과지상3층까지는 계단, 4-6층은 엘리카, 7-10층은 엘리베이터로 각각 이삿짐을운반, 한바탕 소란이 일 전망. 1천명 상주건물에 화물 전용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은 무신경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시청 신청사는 사업비 111억원중 50억원을 시금고인 대구은행이 출연, 1년9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시청 신관 신축으로 별관및 구 중구청 건물은 모두 헐려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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