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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영덕군 김순경고향 빈소 조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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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2일 시위진압도중 시위대에 의해 숨진 김춘도순경의 고향인 경북 영덕군달산면 옥산리 주민들은 일요일인 13일 오전8시 마을회관에 서둘러 분향소를설치했다.이날아침 분향소에는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 각급기관.단체장의 조화가잇따라 도착했으며 남유섭 영덕군수, 김상권 영덕경찰서장 림성창 영덕군의회 의장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차례로 조문했다.

또 분향소 마련에 앞서 이날 오전7시 마을개발위원장 김용걸씨, 달산면 토목계장 이용태씨, 이 고장출신 군청직원 김대열씨등 3명을 주민대표 조문객으로 김순경의 유해가 안치된 서울 경찰병원으로 보냈다.

전날밤 김순경의 사망소식을 듣고 유족들이 서울로 떠난 김순경의 생가는먼친척뻘인 김진희씨(62)가 혼자 집을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김씨는 "조카가 자랄때 자기아버지의 성품을 그대로 닮아 매우 온순했다"며김순경의 모습을 되뇌기도 했다.

이웃들도 "김순경이 달산중을 졸업한후 영덕종고에 진학, 50여리 통학길을싫은 기색없이 다녔다"며 근면한 성품을 칭찬했다.

이날 저녁 마을회관분향소와 김순경의 집에 모인 대부분의 마을사람들은 최근의 과격한 학생시위에 분노를 터뜨리는 한편 김순경의 죽음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안타까워 하는 모습들이었다.

한편 김순경의 부모와 막내동생이 모내기등 농사를 짓다말고 상경한데대해영덕경찰서와 달산면사무소 그리고 인근군부대에서는 이마을 이장 김진학씨(42)를 통해 "남은 농삿일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해오기도 했다.숨진 김순경의 생가는 약5백여평의 논농사와 각종 밭일을 아버지 김학용씨(61)와 어미니 류차분씨(59) 그리고 막내동생 태구씨(22)등 세식구가 힘겹게지어왔다.

김순경의 고향 달산면 옥산리는 43가구 약1백40여명의 주민이 대부분 논.밭농사를 위주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난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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