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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부-청와대 안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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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1826-1864)는 흑인의 생활상과 고향을 소재로 한 가곡을 작곡하여미국민요의아버지라 불린다. {캔터키 옛집}{오 스잔나}{내고향으로 날 보내주}등 그의 노래는 산수풍광이 다른 우리가 들어도 언제나 가슴은 서늘하다. 주제가 고향이기 때문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청와대안에 텃밭을 일궈 상추.가지.아욱을 심고 둘레에 봉숭아.채송화.맨드라미.접시꽃을 심어 시골정취를 물씬풍기게 한다는 소식이다. 서울이란 아주 낯선 도시에, 그것도 청와대 안뜰에두엄냄새를 풍기게 하다니 듣기만해도 신선하다. 거기에다 대계마을 출신답게 토종닭 60마리를 키워 신선한 계란까지 얻고 있다니... 그러니까 대통령은그리운 고향과 유년을 텃밭으로 대리했고 그리고 완성했다. *문경지역 주민5백명은 설문조사에서 71.6%가 {고향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했다. 포스터는38세의 생애를 타향에서 마감하면서 {내고향으로 날 보내주}라고 노래했고대통령은 못내 그리운 고향을 텃밭으로 옮겨왔는데 그들은 왜 떠나려 하는가.문경사람들은 소득.교육.문화가 없는 농촌보다는 날품팔아 돈벌수 있는 도시가 좋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고향좋아 하네. 텃밭 좋아하시네"가 농민들의심정이다. *이제 고향은 가지.고추나 심고 토종닭과 벌을 키우는 단순하고고전적인 곳만은 아니다. 농촌에는 소득에 필요한 환경과 기술 그리고 자본이필요하다. 농촌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지를 곰곰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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