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소년소녀가장끼리 "오순도순"

어렵고 오갈데 없는 사람들이 모여 살 {함께 사는 집}이 준공됐다.함께사는 집은 경북안동시 운안동 337의1에 대지1백17평 건평 1백50평의 3층현대식 슬라브건물로 신축, 19일 개원, 소년소녀가장 13명(국교3.중1.고9)이입주했다.이집은 안동지역 크리스천들이 평소 안쓰럽고 비참하게 살아가는 관내 소년소녀들을 위해 마련한 것.

권인찬(동서가구 대표) 정창근(이비인후과원장) 장찬덕씨(북부신문사장)등기독교인들이 설립을 추진하자 뒤이어 서대교(성광칼라대표) 권헌서(변호사)류정보(보건약국) 권세종(정형외과원장) 신영경씨(동흥한의원)등이 참여해각각 1천만원씩 성금을 내는등 42명이 무려 2억2천6백여만원을 모았다.또 김수종씨(범양에어콘 사장)등 32명이 선풍기 냉장고 세탁기 담요등 2백여가지의 선물을 보내 갖가지 생활도구가 구비됐다.

안동교회를 비롯한 9개소에서는 이들의 생활을 돕겠다면서 매월 72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나서 이들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큰 힘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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