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신경제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시중은행들의 담보요구는 신경제 시행이전보다 오히려 늘어나 담보가 부족한영세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감독원의 시중은행담보대출 비율추이조사에 따르면 신경제 1백일이전의56.3%에서 이후 51.9%로 오히려 담보대출비율이 높아졌으며 중기협중앙회의설문조사에서도 505개 중소기업중 15.6%가 담보요구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반면 84.4%가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증가했다고 답변했다.또한 받을어음의 결제기일에 대해서도 신정부출범이전보다 단축됐다는 업체는 22.4%에 불과했으나 변동이 없거나 길어졌다는 기업이 77.6%에 달해 어려운 자금사정은 완화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부품업체에 기계류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인 G씨(41.대구시북구노원동)는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오히려 자금수요는 늘고 있으나 담보여력이 없는 업체들은 오히려 더욱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고 불평했다.또한 기업들은 경기전망의 불투명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에 시설투자등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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