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쌀 나누기{6.25대회}맡은 박세직의원

"4년째인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이 아직도 일부종교단체에서만 실시하는것으로 오해하는것 같습니다. 이번기회에 대구.경북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작정입니다"25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 경북.대구지역 6.25구국대성회를 개최하는 대회장 박세직국회의원은 이번대회는 전국민이 참여하는 민족운동임을 강조했다.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의 목적과 연혁은.

*90년3월부터 춘천의 모병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근본취지는 쌀소비를 통해 우리농촌을 살리고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인간애를펼쳐 이땅에 진정한 사랑의 큰 기적을 만드는 일입니다.

-조직과 지금까지의 활동성과는.

*중앙에 운동본부를 두고 시도별로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3년동안 54억여원의 성금으로 쌀을 구입, 우리나라 극빈자와 북한주민, 해외동포, 그리고 아시아.아프리카등 15개국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이번대회를 6.25에 맞춰 갖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도 동족상잔의 상처와 시련끝에 피와 땀으로이룩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고통받고 있는 이웃에게따뜻한 인도주의를 발휘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날행사에는 수제비.개떡.주먹밥등 {6.25음식먹기대회}를 가지며 김만철.김현희씨가 참석해 북한의 어려운식량사정을 증언해주는 시간도 갖게 됩니다.

-이번대회와 함께 앞으로 활동계획과 전망은.

*구미지역을 주축으로 안동.포항지역까지 순회할 계획인데 경북.대구지역에서 붐을 일으켜 민족운동으로 승화, 세계적인 박애주의를 정착시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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