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시군의 소규모 공사입찰에도 건설업체들이 대거 응찰하는 현상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이는 지난 91년부터 건설업체가 크게 늘어난데다 문민정부 출범이후 예산삭감등으로 각종 건설공사는 줄어들었기 때문이란 것이다.
군위군이 지난21일 오전11시에 시행한 군위읍 쓰레기장 옹벽설치공사 경우공사비가 5천8백50만원(설계금액)의 소규모인데도 인풍건설(주)등 경북도내38개 건설업체가 대거 응찰, 설계금액보다 17%나 낮은 4천9백만원을 쓴 신성기업(주)에 낙찰됐다.
또한 지난달과 이달들어 3천만-5천만원등 4건의 공사입찰에도 30-50여건설업체가 대거 몰려 치열한 공사따내기 경쟁을 벌였다.
군관계자는 경북도내 건설업체가 91년이전 50여업체에서 현재 1백30여업체로늘어난데다 시군발주공사는 줄어들어 입찰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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