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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방학아르바이트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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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의 예산절감 바람과 기업체의 인력감원 여파로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자리가 크게 줄어들어 학생들의 {부업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대구시내 각 대학에는 여름방학을 이용, 학비나 용돈을 마련하려는 학생들의아르바이트 신청이 밀려들고 있으나 학생들을 필요로 하는 관공서나 기업의일자리수는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영남대의 경우 6월현재 3백90여명의 학생이 학교알선 일자리를 신청했으나관공서나 기업등 외부에서 의뢰가 들어온 일자리 수는 지난해 1백50여건의 절반 정도인 76건.

계명대도 지난해 여름방학때 외부 의뢰 일자리수가 2백20여건이었으나 올 여름방학에는 1백10여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효성여대도 지난해 여름방학때 1백70여건에서 올해는 불과 58건밖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또 25일 아르바이트 신청마감을 하는 경북대도 학생들의 신청은 쇄도하고 있으나 외부에서 들어온 일자리수가 80여건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이같은 현상은 관공서나 기업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아르바이트생 고용에 따른 지출을 가급적 억제하려는 때문으로 동구청의 경우 지난해 하절기에는50명의 학생들에게 민원안내 사무보조등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나 올해는 30명으로 줄었다.

또 대구지방경찰청은 방범과 거리질서 안내업무에 지난해와 같은 1백20명의아르바이트생을 확보할 계획이나 대구시의회의 예산심사과정에서 20%정도 깎일 것으로 예상돼 아르바이트 학생수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지난해 주차요원과 판매원으로 30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했던 대구백화점 역시올해는 20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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