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년 전두환 전대통령 암살음모사건에 연루,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토론토교민 최중화씨(40)가 최근 모범수로 가석방됐다.최씨는 91년 3월13일 토론토 교외의 밀톤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북한당국의전대통령 암살 계획의 중계역할을 맡았다}는 혐의로 징역 6년을 언도받았었다.최씨는 공판직후 수감돼, 킹스턴의 밀 헤이른 형무소에서 복역중 최소한 형량의 6분의1을 복역할 경우 가석방이 가능한 캐나다형법에 의해 모범수로 출옥하게됐다.
최씨는 현재 미시사가 지역에서 태권도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태권도 국제연맹(ITF)의 사무국업무를 담당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홍희씨의 아들인 최씨는 81년 7월 6-8일 필리핀에서 마르코스 전대통령과골프회동을 가질 전두환 전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북한당국의 계획을 토론토의지하조직에 연결시켜준 혐의를 받았었다.
최씨는 전대통령 암살사건 행동대원으로 선정된 찰스 야노버와 마이클제롤씨에게 청부살인 대금으로 60만달러를 전달했으나, 야노버와 제롤씨가 캐나다연방경찰에 암살계획을 제공함으로써 북한의 모의는 무산되고 말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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