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후배 김성래와 양준혁의 홈런싸움은 쉴틈이 없다.김성래가 24일 전에서 연타석홈런을 쳐올려 홈런단독1위(14개)로 나서자 양준혁은 곧이어 솔로홈런으로 응수, 2위로 내려앉은지 1시간여만에 홈런공동선두자리로 복귀했다.
삼성은 24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서 열린 와의 경기에서 상대보다 1개 적은9개의 안타를 치고도 장거리포를 앞세워 8대2로 승리, 2위 에 2게임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삼성은 1회 김상훈의 중전안타등 연속 3안타를 얻어맞고 1실점했으나 2회 김성래의 좌월1점홈런, 정영규의 좌전안타에 이어 류중일의 좌전적시타로 단숨에 2대1로 앞서갔다.
3회초 은 곧이은 공격에서 양준혁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대2로 경기를 뒤집은뒤 4번 김성래가 좌월1점홈런을 쳐올려 승기를 잡았다.
이어 계속된 공격에서 삼성은 이종두의 좌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와 정영규의안타로 만든 2사 1, 3루의 기회에서 이만수와 류중일의 연속안타로 3점을 보태 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삼성 양준혁은 홈런을 잔뜩 노린듯 7회 의 세번째투수 차명석의 몸쪽직구를시원스런 스윙으로 우측스탠드상단에 꽂아넣었다.
삼성 성준은 초반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투구내용을 보여줬으나 의 잇단 주루플레이미숙으로 행운의 완투승을 건졌다.
는 잠실에서 1대4로 뒤지던 9회말 추성건의 결승2타점적시타포함 집중4안타로 5대4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태평양을 울렸다.
롯데는 전주경기에서 김태형과 염종석이 이어던져 5안타 무실점으로 막고8회 박계원의 2점홈런등 13안타를 터트려 6대0으로 승리했고, 선두 해태는 청주경기에서 빙그레와 난타전을 벌이다 선동열이 마무리, 11대7의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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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성
*투수=김태원(패.1승3패) 민원기(3회) 차명석(3회) *삼성투수=성준(승.6승1패) *홈런=김성래(2.3회) 양준혁(7회.이상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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