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온천개발사업 지지부진

관광객유치를 위해 경주시 구정동 일대를 보존녹지에서 온천개발이 가능한자연녹지로 용도변경해놓고 온천개발계획승인은 늦춰 사업착수를 못하고 있다.대규모 온천사우나를 갖춘 경주온천관광호텔경우 지난88년4월 2개온천공에서1일1천3백89입방미터의 온천수를 끌어올려 사용해오다 수량 부족으로 지난4월6일 경주시의 온천수사용 중지조치로 이를 폐쇄하고 상수돗물을 이용, 온천수로 속여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중 1개공구는 동력장치설치허가마저 없어 검찰에 고발되는등 온천수사용을놓고 말썽이 꼬리를 물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이처럼 수돗물이 온천수로 둔갑하는등 온천개발이 시급한데도 경주시가 온천지구확장을 위해 이일대 보존녹지 22만7천평을 자연녹지로 용도변경한후 개발계획 승인은 방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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